동아오츠카가 미세먼지 속 건조해진 호흡기를 적셔줄 수분 보충 음료 3종을 추천했다.
동아오츠카는 14일 "입춘 한파가 지나고 미세먼지 농도가 연일 높아지는 가운데, 호흡기 건강을 유지시킬 수 있도록 수분 보충이 필요하다"며 포카리스웨트, 모과생광, 맥문동도라지차, 배수세미 청담원 등 음료 4종을 소개했다.
회사에 따르면 포카리스웨트는 체액과 가까운 농도로 조성된 전해질을 함유해 체내 수분과 이온을 신속하게 보충해주는 음료다. 특히 기존 제품의 기능성은 유지하면서 물처럼 가볍게 마실 수 있도록 산뜻한 맛을 강조하고 칼로리를 낮춘 게 특징이다.
모과생강은 기침 완화와 피로 회복에 좋다고 알려진 모과와 생강을 넣은 제품이다. '목이 답답할 땐 모과 생강나?'라는 재미난 콘셉트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은은한 과실 향과 부드러운 맛으로 누구나 부담없이 마실 수 있다.
일화가 지난달 출시한 맥문동도라지차도 기관지에 좋은 음료로 꼽았다. 맥문동은 한방에서 마른 기침과 기관지염을 위한 약재로 사용하는 식물이다. 여기에 도라지와 보리를 더해 구수한 맛과 향긋한 목넘김을 구현해냈다.
동화약품과 샘표가 협업해 만든 '백년동안 배수세미 청담원'도 기관지에 좋은 음료로 꼽혔다. 이 제품은 배, 수세미, 길경, 금은화, 사삼 등 기관지에 좋은 한약재가 포함됐다. 제품은 전통 한방 중에 '가래가 많은 것을 치료하는 처방'이라는 뜻의 청담탕 컨셉을 적용했으며, 배 특유의 단맛으로 한방 성분의 쓴 맛을 보완했다.
[위키리크스 한국=박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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