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코로나19' 공포 과도…정상적 일상·경제활동 당부"
文 대통령 "'코로나19' 공포 과도…정상적 일상·경제활동 당부"
  • 최석진 기자
  • 승인 2020.02.17 17:03
  • 수정 2020.02.1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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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코로나19' 관련 과도하게 부풀려진 공포와 불안 때문에 지나치게 위축된 측면이 있다"며 "국민들께서는 정부의 대응을 믿고 정상적 일상활동과 경제활동으로 복귀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경제관련 부처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금융위원회 등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코로카19 관련 경제적 피해는 지난 2015년의 메르스 사태보다 더 크게 체감되며 비상하고 엄중한 상황"이라면서도 이 같이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도약하는 경제,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 아래 올해 국정과제 이행계획과 코로나19 대응방안을 청취하는 등 경제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태 극복을 위해 문 대통령은 양대 전략으로 '상생노력'과 '혁신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상생노력이 전국적으로 퍼져나간다면 영세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크게 덜어줄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과 함께,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가 비전인 '포용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 섞인 관측도 엿보인다.

문 대통령이 이날 업무보고에서 '상생'과 함께 강조한 것은 바로 '혁신성장'이다.

코로나19로 투자와 소비가 위축되고 있다는 우려가 번지는 가운데 다시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한 혁신성장 드라이브에 나서며 경제의 활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시도다.

문 대통령은 "혁신성장, 흔들리지 않는 산업 강국, 디지털 경제, 혁신금융을 위한 정책들이 잘 준비됐다"며 "준비한 정책 방안들이 잘 실천돼 반드시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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