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AR(증강현실)기반 동물 사진을 다른 사용자와 함께 보고 즐기는 '점프AR' 앱 내 'AR 오픈갤러리' 서비스를 공개한지 2주만에 약 3000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고 12일 밝혔다.
AR오픈 갤러리는 이용자들이 찍은 AR기반 동물 사진과 영상을 업로드하고 공유하는 서비스다. 이용자들은 다른 사람의 콘텐츠를 감상하고 '좋아요'를 누르거나 친구들과 쉽게 공유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같은 서비스 인기가 인기를 모을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동물의 모션을 자연스럽게 AR 기술로 구현하며 기존 스티커 사진보다 생생한 동물의 모습을 담을 수 있기 때문으로 내다봤다.
갤러리 도입 화면에는 가상의 판다와 같이 팔을 번쩍 든 모습으로 사진을 찍거나 티라노사우스가 빌딩 로비층에서 걸어다니고 있는 모습 등 재미난 사진들이 노출돼 있다.
SK텔레콤 전진수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고객들이 귀여운 AR 동물들과 다양한스토리를 공유할 수 있는 AR오픈 갤러리 서비스에 반응하고 있다"며 "더욱더 쉽고 재밌는 증강현실기술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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