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기업의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위해 파격적인 신상품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기존 대출상품의 한계를 보완, 피해기업 앞 신속한 유동성 지원이 가능하도록 5조원 규모의 ‘힘내라 대한민국 특별운영자금’을 신규 출시했다.
이 상품은 정부의 '코로나19 관련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 중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대출 확대 방침의 일환으로 출시했다.
기업체당 한도는 중견기업의 경우 최대 100억원, 중소기업과 기타기업은 최대 50억원이다. 최대 0.6%p의 금리우대를 적용받을 수 있다.
특히, 영업점 자체 승인이 가능하도록 전결권을 대폭 완화하는 등 기존 대출심사 절차를 간소화했다. 기존의 내부규정 등에 얽매이지 않고 유연한 예외적용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자금지원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 출시외에도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해 코로나19로 인한 실물·금융 부문의 위기 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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