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감염 끊이지 않는 '예천' "일주일새 27명...총 33명 확진"
지역사회 감염 끊이지 않는 '예천' "일주일새 27명...총 33명 확진"
  • 최정미 기자
  • 승인 2020.04.15 11:57
  • 수정 2020.04.15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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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7일 동안 확진자는 무려 27명이 발생했다. 총선일인 15일 3명 추가 확진까지 확진자는 모두 33명이 됐다.

이날  경북도와 예천군에 따르면 A(51·여)와 B(40·여)씨, 세 살 여자아이가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0일 1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자가격리 중에 호흡기 증상 발현으로 재검사에 들어가 양성으로 판명 났다. 

세 살 아이는 지난 14일 확진된 C(46·여)씨로부터 돌봄서비스를 받았다.

보건당국이 예천읍 방과 후 수업에 참여해 C씨와 접촉한 아이 11명(확진 아이 포함) 가운데 6명을 검사한 결과 2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3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나머지 5명도 검사할 예정이다. 이로써 예천 전체 코로나19 환자는 33명으로 늘었다.

지난 9일 40대 여성과 그 가족 3명, 직장 동료 확진 후 10일 3명, 11일 3명, 12일 4명, 13일 5명, 14일 4명, 15일 3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이처럼 40대 여성 일가족 환자와 접촉 등에 따른 3∼4차 감염까지 일어나면서 추가 확산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확대되고 있다. 

확진자 가운데 일부는 감염 사실을 모르고 미용실과 식당, 오락실, 목욕탕, 술집, PC방, 당구장 등을 다니거나 국회의원 선거운동원으로 활동해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예천군은 추가 확진자 3명을 자가 격리하고 이동 경로, 접촉한 사람 등을 파악하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최정미 기자] 

prtjami@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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