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북미 자회사인 잼시티(Jam City)가 지난 23일 출시 2주년을 맞은 모바일 어드벤처 RPG '해리포터:호그와트 미스터리'의 세계 누적 플레이 시간이 350억 분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잼시티가 발표한 인포그래픽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이용자들은 이 게임을 통해 총 5천만 번의 퀴디치 경기를 플레이를 했다. 유저들은 마법 주문 20억 회 시전·200만 번의 표준 마법사 수준(OWL) 시험을 치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잼시티는 출시 2주년을 기념해 이용자가 게임 의상을 직접 만들 수 있는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호그와트 마법학교 4개 기숙사의 개성을 살린 독창적인 의상을 디자인해 출품하면, 투표를 통해 최종 우승작을 가린다. 우승작은 2020년 가을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에 정식 추가된다.
이 밖에도 게임 캐릭터가 착용할 수 있는 디지털 파티 의상과 각 기숙사 전용 슬리퍼 세트를 모든 이용자에게 제공한다. 기숙사 휴게실을 각종 파티 장식과 색종이 조각으로 꾸미는 등 다양한 게임 내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리포터 게임은 워너 브라더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의 라이센스를 받아 포트 키 게임즈(Portkey Games) 레이블로 출시됐다. 2018년 4월 25일 출시 직후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한 40개국 이상에서 다운로드 1위를 차지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
bokil8@wikileaks-kr.org
저작권자 © 위키리크스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