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환우회 창립총회…“면역항암제 고문 대명사 됐다”
폐암환우회 창립총회…“면역항암제 고문 대명사 됐다”
  • 조필현 기자
  • 승인 2020.05.13 22:03
  • 수정 2020.05.1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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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폐암환우회는 지난 9일 임의단체로의 등록을 위해 발기인 및 환우회 회원들과 창립총회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폐암 환우회는 이건주 회장을 중심으로 5명의 임원과 5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됐다.

환우회는 효과가 매우 탁월한 면역항암제나 표적항암제의 급여화가 더디게 흐르고 있어(보통 3~7년까지 소요) 많은 환우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속을 태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4기 폐암환자의 치료에 있어 골든타임이라고 할 수 있는 1차 항암치료에서 기존 항암요법보다 부작용이 적고 개선된 효과를 입증한 면역항암제의 건강보험은 3년 넘게 표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형석 폐암환우회 사무국장은 “암질환심의위원회 보류, 사전협상 결렬 등의 지난한 과정 속에서 환자들에게 면역항암제와 같은 신약들은 이제 희망이 아닌 고문의 대명사가 됐다”고 말했다.

chop23@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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