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2020 SKT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결승전을 '점프VR'내 소셜룸을 통해 생중계했다고 24일 밝혔다.
점프VR 앱은 일종의 가상 공간이다. 경기가 시작되기 전 가상 공간인 점프VR 소셜룸 내에는 수십개의 카트라이더 방이 만들어졌다.
이곳에서 참가자들은 자신의 캐릭터로 대형 모니터에 모여 응원을 외치고 폭죽을 터트리는 등 '아바타 응원전'을 펼쳤다.
SK텔레콤은 생중계 영상을 시청하고 아바타 응원전 셀피를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드래곤 세이버 X', '흑기사 X' 등 강력한 성능의 카트(온라인 게임용 자동차)를 총 50명에게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SK텔레콤 전진수 5XG서비스사업본부장은 "e스포츠 무관중 경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점프VR’ 생중계를 통해 현장의 열기를 게임을 좋아하는 이용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했다"며 "점프 VR 소셜룸의 아바타 응원전으로 언택트 응원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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