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국내 확진자 '다시 다시' 40명대
코로나 19 국내 확진자 '다시 다시' 40명대
  • 최정미 기자
  • 승인 2020.06.21 10:30
  • 수정 2020.06.21 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일 인천시 옹진군 대연평도에서 소독 차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일 인천시 옹진군 대연평도에서 소독 차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 사태가 지속해서 확산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21일에도 50명에 육박했다.

수치 자체는 전날보다는 다소 줄어든 것이지만 수도권과 대전지역의 집단감염이 'n차 전파'의 고리를 타고 주변으로 계속 번지는 상황이어서 신규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해외유입 감염 사례도 일시적으로 줄었지만, 확산세가 꺾인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8명 늘어 누적 1만2천42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67명에 비해서는 19명 줄었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 수는 수도권 집단감염 확산으로 30∼50명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전날 처음으로 60명대를 기록한 뒤 이날 다시 40명 후반대로 내려왔다.

신규확진자 48명의 감염경로는 40명이 지역발생이고, 8명은 해외유입이다.

지역발생 40명은 서울 16명, 경기 8명 등 수도권이 24명이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전에서는 10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그 외에는 대구·광주·세종·충남·경남에서 1명씩 추가됐다.

해외유입 사례 8명의 경우 검역 과정에서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4명은 입국한 뒤 경기(2명), 서울과 경남(각 1명)의 주거지나 임시생활시설 등에서 자가격리중 확진됐다.

해외유입까지 모두 포함하면 신규 확진자 48명 중 서울 17명, 경기 10명 등 수도권이 27명이다. 또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수도권을 포함해 절반이 넘는 9곳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 나오지 않아 280명을 유지했다.

방역당국은 매일 오전 10시께 당일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위키리크스한국=연합뉴스]

prtjami@wikileaks-kr.org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