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통제 ‘타이레놀’, 단가 높은 편의점 우선 배정?
진통제 ‘타이레놀’, 단가 높은 편의점 우선 배정?
  • 조필현 기자
  • 승인 2020.07.13 09:17
  • 수정 2020.07.13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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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가서 제품 품귀 현장 발생

일반의약품 ‘타이레놀(진통제)’ 수요가 불안정한 상황이 빚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들이 해열·진통제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약국가에 따르면 타이레놀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약국가의 불만이 높다. 온라인몰에서도 타이레놀 품절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약국가에서는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해열·진통제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일부 약국가에서는 시장에서 타이레놀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존슨앤드존슨이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는 불만도 나온다.

한 약사는 “코로나 이후 타이레놀 수요가 많이 증가했다. WHO에서 이부프로펜이 아닌 아세트아미노펜 제제를 권고하고 나서면서 판매가 더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약국과 달리 편의점에서 타이레놀을 쉽게 구할 수 있다는 것과 관련해 “존슨앤드존슨이 약국보다 단가가 높은 편의점에 제품을 우선 배정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한다.

이와 관련 존슨앤드존슨 측은 “타이레놀 한 품목 때문에 약국과 거래를 안 할 것도 아니고 업체 입장에서 그렇게 할 필요도 없다”고 설명했다.

chop23@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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