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빈폴에서 ‘하이 러시(HI RUSH)’를 출시했다고 11일 알렸다.
하이 러시는 라이프스타일 기반 스포츠 운동화인 테니스화의 디자인과 미래적인 느낌의 아웃솔을 더한 하이브리드 운동화다.
하이 러시는 네트 플레이를 의미하는 테니스 용어인 러시(RUSH)와 하이(HIGH)의 합성어로 러시는 ‘급하게 이동하는’ ‘밀려드는 큰 흥분이나 기쁨’ 등 중의적으로 사용되는데 미래적이고 활동적인 느낌을 가진 단어이다.
특히 빈폴은 액체 주입 방식의 인젝션 파일론 아웃솔을 자체 개발했다. 이로 인해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주는 동시에 6cm의 높이로 키가 커 보이는 효과가 있다.
또 스니커즈 바닥에 에틸렌초산비닐 공중합체(EVA) 소재 코르크 인솔로 디자인해 쿠션감을 한층 높였고, 별도의 펀칭 디자인으로 통기성을 더했다. 내부에는 메시 원단으로 제작해 통기성을 높이는 한편 편안한 착용감까지 고려했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그린, 네이비 등 네 가지다.
반동수 빈폴멘 팀장은 “지난 2016년 가을겨울 시즌부터 내놓은 어반 스니커즈가 매 시즌 완판을 거듭하면서 다양한 형태의 슈즈를 기획하고 있다” 라며 “테니스화의 디자인적 포인트와 미래적인 감성의 아웃솔의 결합으로 스포티즘과 캐주얼리즘의 차별화된 스타일링을 연출하기에 제격이다” 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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