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은 4일 열린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인텔의 낸드사업부 인수로 인한 인력 운영과 관련해 "2021년 중 규제 승인이 완료되면 1차로 SSD사업부 인력이 소속을 바꾸게 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세부 인력 리텐션(유지) 계획 공유는 어렵지만 핵심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장치를 계약상 마련해 놨다고까지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당사는 기존 소규모 인수를 통한 경험을 바탕으로 인력 리텐션이 인수의 성패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 요소임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양 조직의 무리한 통폐합 없이 기존 시스템 유지하면서 효율적인 조직운영 방안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정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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