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셀타미비르인산염’ 61억 규모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5일 독감 대유행을 대비한 항바이러스제 비축사업 입찰에서 ‘타미셀바캡슐75mg(성분명 오셀타미비르인산염)’이 낙찰됐다고 밝혔다.
최근 질병관리청은 올해 국가비축사업 항바이러스제 오셀타미비르(경구제) 구매 입찰을 실시했다. 입찰은 현재 비축 중인 항바이러스제 목표 비축율을 유지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응하기 위해 열렸다.
3개 업체가 입찰에 참가했고, 이중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61억원 낙찰자로 결정됐다. 납품 수량은 530만 캡슐이다.
오셀타미비르는 올해 2월 코로나19 확진 환자 또는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어 확진 검사를 시행하는 환자에게 투여 가능 급여 약물로 추가됐다. 해외에서는 이미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에이즈 치료제와 혼합해 투여하고 있다.
강덕영 대표는 “사회적 책임과 의약품 주권 확보를 위해 계속해서 국가필수의약품 및 국가비축의약품 공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chop23@wikileaks-kr.org
저작권자 © 위키리크스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