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대표이사 선임
유한양행은 19일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방동 본사 강당에서 제9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총에서 유한양행은 지난해 매출 1조5,679억원과 영업이익 1,149억원을 보고했다.
의안심사에서는 정관 일부 변경 및 이사선임(사내이사 2명, 기타 비상무이사 1명, 사외이사 1명) 및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건과 보통주 1주당 배당금 400원, 우선주 410원의 현금배당(총 249억)을 실시하기로 했다.
심사 결과 제22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조욱제 부사장(67·사진)을 선임했다.
조욱제 신임 사장은 “제가 오랜 세월 몸담은 유한양행의 전문경영인으로 선임되어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임직원들과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겠ㄷ”고 말했다.
조 사장은 1955년생으로 고려대를 졸업하고, 1987년 유한양행에 입사했다. 이후 병원지점장(이사), ETC영업부장(상무), 마케팅 담당(전무), 약품사업본부장(전무이사, 부사장) 및 경영관리본부장, 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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