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ESOME 문화예술교육협회’ 발기인대회 개최...청년예술가를 위한 교두보 역할 이어가
‘AWESOME 문화예술교육협회’ 발기인대회 개최...청년예술가를 위한 교두보 역할 이어가
  • 최문수 기자
  • 승인 2021.11.02 12:10
  • 수정 2021.11.0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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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인 평화첼리스트 배범준 [출처=AWESOME 문화예술교육협회]
지적장애인 평화첼리스트 배범준 대표 [출처=AWESOME 문화예술교육협회]

'청년예술가들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미국, 유럽 등 선진국들과 우리나라와 같은 신흥 발전국가들의 두드러진 차이점 중 하나는 청년 예술가들을 위한 후원그룹 격차다. 선진국들은 차세대를 이끌 젊은 아티스트들을 위한 지원 프로그랩들이 다양하고 후원그룹도 수백개씩에 이르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10여개에 불과한 상태다. 더욱이 지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단체는 손에 꼽을 정도다.

이러한 상황에서 청년 아티스트 후원그룹인 'AWESOME 문화예술교육협회'의 활동이 주목을 끌고 있다.

이 협회(김태영 이사장 겸 대표)는 지난 달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청년예술가들의 지속적인 문화예술교육과 지원’에 대한 발기인 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국회의원의 격려사와 강선우, 최혜영 국회의원의 축사로 뜻을 더했다.

단체의 이사진에는 강민혁(브레인대표), 강희갑(벨라비타대표), 김대종(뉴욕), 김대현(클래스유 대표), 김민준(서던메소디스트대학 석좌교수), 김태임(615합창단운영위원장), 문상혁(백석예술대학교 교수), 박순주(ADRF아프리카아시아교육후원회부장), 박종혁(충북대학교 교수), 안진환(다음미래 대표), 오정세(프레인TPC소속, 배우), 우창윤(사)한국유니버셜디자인협회 회장), 윤태열(주)남경엔지니어대표), 임상호(하나금융그룹), 임안나(하와이 BUEAUTY TOUCH LCC대표), 장태현(데미안스트링), 정호진(한세대학교 교수), 최부암(시인,사진작가), 최원일(KOFIH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사무총장), 최주연(한세대학교) 등이 합류했다. 또 특별회원으로 유경내, 김도아(NineTwo엔터테이먼트대표), 김태영(이사장,대표)와 배지수(사무총장)의 단체 활동의 중추적인 역할에 지원을 하게 됐다.

AWESOME 문화예술교육협회 이사장이자 대표인 김태영은 “지적 중증장애를 앓고 있는 자녀가 있다”며 “열악한 환경에서도 UN에서 연주와 연설을 했으며 전 세계에서 평화를 위해 첼로연주를 할 수 있다는 희망으로 끊임없이 노력하고 최선을 다 할 수 있던 것은 수많은 응원과 후원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AWESOME 문화예술교육협회는 지난 2017년 장애인 당사자 배범준을 대표로 단체를 설립했다. 이후 제1회 스페셜교향악축제를 주관 개최했으며 중증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첼로 앙상블과 관현악으로 구성된 앙상블을 운영하며 재능기부와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배우 오정세와 지적장애인 평화첼리스트 배범준 [출처=AWESOME 문화예술교육협회]
배우 오정세와 지적장애인 평화첼리스트 배범준 [출처=AWESOME 문화예술교육협회]

김 대표는 “코로나19와 가장의 긴 암투병으로 내일이 불투명 했었을 때도 항상 꿈을 향하는 아들의 열정과 주위에 만나는 젊은 예술가들의 열정 앞에 그동안 받아온 응원과 감사함을 나누고 싶은 마음이 ‘AWESOME문화예술교육협회’를 창단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김대표는 “특별회원 2명 모두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수락했으며 특히 배우 오정세는 지난해 배범준과 만난 이후에도 지난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놀이공원 다시가자’는 수상소감으로 당사자에게는 물론 전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었다”고 덧붙였다.

발기인대회에 참석한 한 인사들는 “단체 발기인 대회에 참석한 인사들은 정말 뜻깊고 지금 우리 청년들의 지속적인 활동과 나눔 그리고 환경사랑에 실천하는 단체”라며 “앞으로 기대되고 기쁘며 단체의 후원이나 멘토로 많은 도움을 주고 싶고 계속 함께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로 응원하고 함께 행복한 문화예술 향연에 희망과 열정, 그리고 지속적인 기회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려고 합니다. 작은 실천이라도 진심을 다해 선순환 되어 선한 영향으로 이어지는 나비효과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문화예술교육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김태영 대표)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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