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9일 기획재정부와 교육부를 비롯한 차관급과 대통령 비서실 등 15개 부처와 총 21명의 인선을 발표했다.
이번 인선에는 ▲기획재정부 1·2차관 ▲교육부 차관 ▲외교부 1·2차관 ▲통일부 차관 ▲국방부 차관 ▲행정안전부 차관 및 재난안전 관리본부장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산업통산자원부 1차관 및 통상교섭 본부장 ▲보건복지부 1·2차관 ▲환경부 차관 ▲고용노동부 차관 ▲국토교통부 1차관 ▲해양수산부 차관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비서실장 직속 부속실장 등이 포함됐다.
먼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 비서실장 직속 부속실장에는 강의구 前 검찰총장 비서관을 선임했다.
기획지정부 1차관과 2차관에는 각각 방기선 아시아개발은행 상임이사와 최상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이 내정됐으며, 교육부 차관에는 장상윤 국무조정실 사회조정실장이 임명됐다.
외교부 1차관에는 조현동 前 외교부 기획조정실 실장, 2차관에는 이도훈 前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 본부장이 임명됐으며, 통일부 차관에는 김기웅 前 대통령비서실 통일비서관, 국방부 차관에는 신범철 경제사회연구원 원장 겸 외교안보센터장이 선임됐다.
행정안전부 차관과 재난안전 관리본부장에는 각각 한창섭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과 김성호 행안부 재난관리실장이 내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에는 전병극 GKL 혁신경영본부장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는 김인중 前 농림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이,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과 통상교섭 본부장에는 각각 장영진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원장과 안덕근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임명됐다.
보건복지부 1차관에는 조규횽 유럽부흥개발은행 이사와 2차관에는 이기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을 임명했다. 환경부 차관에는 유제철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이, 고용노동부 차관에는 권기섭 고용부산업안전보건본부장이, 국토교통부 1차관에는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해양수산부 차관에는 송상근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는 조주현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이 내정됐다.
당선인 대변인실은 "윤 당선인은 정부운영에 어떠한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이번 인선내용을 발표했으며, 취임 즉시 관련 내용에 서명하고 발령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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