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간 1300억 매입 결정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은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자사주 매입은 6개월 안에 완료할 계획이다.
이로써 씨젠은 올해 500억원, 작년 300억원 등 최근 2년 동안 3번에 걸쳐 1,300억원에 달하는 자사주를 매입하게 됐다.
씨젠은 회사 가치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해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며 시장 상황에 따라 배당 자사주 활용 다양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범준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은 “3사 분기에는 코로나19의 재확산과 비코로나 제품의 꾸준한 판매 증가로 2사 분기 대비 양호한 매출 흐름을 보이고 있어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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