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ES 2023] 웨이센 등 AI 의료기업 해외 진출 박차
[KIMES 2023] 웨이센 등 AI 의료기업 해외 진출 박차
  • 조 은 기자
  • 승인 2023.03.10 21:09
  • 수정 2023.03.10 2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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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엑스서 23일~26일까지 진행
[제공=키메스 사무국]

웨이센, 뷰노, 디알텍 등 키메스(KIMES) 2023에 참가하는 AI 의료 기업들이 해외 진출에 주력하고 있다. 

키메스는 서울 코엑스에서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국내 최대 규모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다. AI 의료 기업으로는 웨이센, 뷰노, 디알텍 등이 참가한다. 

웨이센은 영상 및 빅데이터 분석 전문 메드테크 업체다. 대표 제품으로는 AI 내시경 영상분석 소프트웨어 ‘웨이메드 엔도’, AI 셀프스크리닝 앱 서비스 ‘웨이메드 코프’, AI 폐암 전이 판단 솔루션 ‘웨이메드 이부스’ 등이 있다. 

웨이메드 엔도는 김지현 강남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와 공동 연구한 제품으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웨이센은 아시아와 중동 등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해 자사 제품으로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CES 2023에서 4개의 혁신상을 받았고, 지난달에는 두바이에서 열리는 세계 3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아랍헬스 2023에 참가해 ‘웨이메드 엔도’ 중동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졌다. 

뷰노도 심정지 예측 솔루션 ‘뷰노메드 딥카스’의 미국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뷰노메드 딥카스는 일반병동 입원환자의 호흡과 체온, 혈압, 맥박 등 4가지 활력 징후를 분석해 24시간 내 심정지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AI 의료기기다. 단국대병원, 경희대병원 등 국내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10여 곳에서 활용 중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판매처를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으로 확대하고, 국내 실사용 데이터를 토대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알텍도 해외 진출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올해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는 유럽으로, 여성유방(맘모) 엑스레이는 북미로 수출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디렉터는 엑스레이로 촬영한 이미지를 디지털 영상신호로 바꿔 곧바로 모니터로 볼 수 있게 해주는 장치다. 

최근 유럽에 본사를 둔 글로벌 치과용 엑스레이 업체에 동영상 디텍터를 공급하며 유럽 비중을 늘렸다. 이 회사 관계자는 “맘모 엑스레이도 올해 상반기 중 FDA 승인을 받고 하반기부터 북미 시장에 수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 은 기자]

choeun@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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