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 연평도 ‘포레나·에코세코미 도서관’ 개관…103번째 도서관
한화 건설부문, 연평도 ‘포레나·에코세코미 도서관’ 개관…103번째 도서관
  • 김민석 기자
  • 승인 2023.04.20 14:59
  • 수정 2023.04.20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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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내부 리모델링 통해 빈 교실→도서관 재탄생
한화 임직원, 인테리어‧책장 조립‧도서 배치 적극 참여
㈜한화 건설부문과 한국중부발전이 연평초등학교에 조성한 ‘포레나·에코세코미 도서관‘ 전경. [사진=㈜한화 건설부문]
㈜한화 건설부문과 한국중부발전이 연평초등학교에 조성한 ‘포레나·에코세코미 도서관‘ 전경. [사진=㈜한화 건설부문]

㈜한화 건설부문(이하 한화 건설부문)이 한국중부발전과 함께 연평초등학교에 포레나 도서관을 개관하며 사회복지사업의 일환인 포레나 도서관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과 한국중부발전은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도에 위치한 연평초등학교에서 한성욱 연평초등학교 교감, 양사 임직원, 자원봉사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레나·에코세코미 도서관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포레나·에코세코미 도서관이 조성된 연평초등학교는 인천항에서 뱃길로 약 2시간이 소요되는 연평도의 유일한 초등학교로, 전교생이 43명인 소규모 초등학교다. 연평 초·중·고교 및 병설유치원이 함께 있으며, 그동안 교내 도서관이 1개밖에 없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이 중고등학생과 같이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었다. 이러한 이유 탓에 나이가 어린 학생들이 도서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어 저조한 도서관 이용률을 기록했고, 아이들을 위한 별도의 도서관 건립은 예산 등의 문제로 계속 미뤄졌다.

이에 지난 2011년부터 전국의 사회복지시설에서 꾸준히 도서관을 조성해온 한화 건설부문은 한국중부발전과 손잡고 103번째 포레나 도서관 설립을 추진했다. 도서 지역은 내륙에 비해 문화공간이 부족한 만큼, 아이들의 수준에 적합한 책을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자는 뜻을 모았다.

한화 건설부문은 건설업의 특성을 살려 102개에 달하는 도서관을 건립한 경험을 토대로 내부 리모델링을 통해 초등학교 건물 3층의 빈 교실을 도서 열람 공간과 소회의실이 갖춰진 아늑한 도서관으로 새롭게 탈바꿈시켰다. 임직원들은 내부 인테리어 공사와 붙박이 책장 조립, 책상 및 의자, 도서 배치 등에 참여하며 복지 활동에 적극 동참했다. 도서관의 명칭은 한화 건설부문의 주거 브랜드인 ‘포레나’와 한국중부발전의 캐릭터인 ‘에코미·세코미’의 이름을 활용해 명명했다.

한성욱 연평초등학교 교감은 “그동안 도서관 설립을 위해 노력해 왔는데 한화와 한국중부발전에서 결실을 맺어줘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즐겁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작은 도서관으로 가꾸겠다”고 말했다.

장혁 한화 건설부문 부장은 “연평도의 봄바람처럼 포레나 도서관이 아이들을 포근하게 감싸주길 기대한다”며 “한화그룹의 경영철학인 ‘함께‧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연평도와 인연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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