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종다리' 폭염 부채질... 서울 37~38도 무더위 지속
태풍 '종다리' 폭염 부채질... 서울 37~38도 무더위 지속
  • 강혜원 기자
  • 승인 2018.07.30 06:13
  • 수정 2018.07.30 0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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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아침부터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번주에도 전국에 푹푹 찌는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종다리'는 고기압을 밀어내기는 커녕, 서쪽에 더운 공기를 더 불어넣어 한반도를 최악의 찜통더위로 몰아가고 있다.
 
30일은 영동 지방과 경상도, 전라남도에는 오전부터 빗방울이 떨어지다가 오후에 그친다. 강수량은 5∼10㎜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28∼37도 수준으로 예상되며, 대부분 지역에 낮 기온이 35도 이상까지 올라 매우 덥겠다. 밤에도 열대야 현상이 계속된다.
 
서울 37도, 과천 38도 등 서울·경기 지역의 최고기온이 전국에서 가장 높겠다.
 
충청·강원·전라도에도 35도 이상 무더위가 예상되는 반면, 대구·경북 지역은 이날은 최고기온이 34∼35도 안팎으로 비교적 낮겠다.
 
기상청은 "무더위가 장기간 지속해 온열질환 및 농·축·수산물 피해가 우려되므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전까지 강원 산지에는 안개가 짙게 낀다. 교통안전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약간 강한 바람이 불겠다.
 
동해 남부 전 해상과 남해 동부 전 해상,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도 풍랑주의보가 내려질 만큼 바람이 매우 강하고 물결이 매우 높겠다.
바다 물결이 동해 먼바다에서 1.0∼4.0m, 남해 먼바다에서 1.5∼5.0m로 인다. 서해 먼바다에서는 0.5∼2.5m로 인다.
 
항해나 조업을 할 경우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서는 너울성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와 해수욕장에서는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으므로,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밀물 때 침수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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