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아니 전 뉴욕 시장, 어산지를 변호하다 "그는 잘못한게 없다"
줄리아니 전 뉴욕 시장, 어산지를 변호하다 "그는 잘못한게 없다"
  • 최정미 기자
  • 승인 2019.01.02 07:36
  • 수정 2019.01.02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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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안 어산지(왼쪽)와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 [위키리크스한국DB]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안 어산지(왼쪽)와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 [위키리크스한국DB]

그는 잘못한 것이 없다! (He did nothing wrong)

지난 미 대선 당시 힐러리 클린턴의 이메일을 공개한 것에 대해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안 어산지는 잘못이 없다고 전 뉴욕 시장 루디 줄리아니가 밝혔다. 그는 미국의 주류 언론들이 펜타곤 문서들을 공개한 것에 처벌을 받지 않은 것을 지적했다.

1일(현지시간) 미국의 매체 RT에 따르면 줄리아니는 <폭스뉴스>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미 대선 당시 힐러리 클린턴 진영의 이메일 유출에 관한 인터뷰에 답하면서 줄리안 어산지가 무죄인 이유를 법리적으로 설명했다. 트럼프의 변호사이자 오랜 친구인 줄리아니는 해킹 자체는 범죄라고 말하면서도, 이메일을 공개한 어산지에 대해서는 변호를 했다. 그는 "알릴 목적으로 정보를 전파하는 언론인에게는 잘못이 없다"고 말했다.

2016년 익명의 해커들이 클린턴의 대선 캠페인을 이끌고 있던 존 포데스타의 이메일 계정에 접근했고, 이후 위키리크스가 이 이메일들을 입수해 선거 몇 주를 앞두고 공개했었다. 이 일로 민주당 내에서는 큰 파문이 일어난 바 있다.

위키리크스는 당시 해킹이 러시아나 어느 정당이 한 일은 아니라고만 말하며, 이메일 제공원을 밝히지 않고 있다.

줄리아니는 미국의 주류 언론들이 펜타곤 문서들을 공개했던 것을 지목했다. 당시 베트남전과 관련한 비밀문서들이 언론에 새어 나갔고, 또한 2000년대 이라크의 아부그라이브에 주둔한 미군이 억류된 사람들을 학대했던 사실도 언론을 통해 공개됐었다.

"당시 펜타곤 문서들은 도난되어 <뉴욕타임즈>와 <워싱턴포스트>에 전달된 것이다. 두 언론사의 누구도 구속되지 않았다"고 줄리아니는 말했다.

그는 일단 언론사가 유출된 정보를 입수하면, 이를 대중들에게 알릴 목적으로 공개할 수 있고 이는 어산지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며 "어산지의 입장이 다르지 않다. 그가 전달하는 것이 마음에 안 들어도 그는 언론인이다. 그는 정보를 공개했고, 모든 언론사들이 이를 취해 보도했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는 수 년 동안 어산지의 지휘 아래 여러 기밀 정보들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이라크전과 아프가니스탄전과 관련된 미국의 내부 문서들과 외교 문서들이 포함돼 있다. 어산지는 2012년 에콰도르로부터 정치적 망명 지위를 얻고 런던 주재 에콰도르 대사관에서 지내고 있다.

어산지는 2010년 스웨덴에서 성폭행 혐의를 받았고, 후에 성폭행 혐의는 기각됐으나, 현재 영국 정부가 보석 위반으로 수배를 내린 상태다. 그는 체포되면 미국으로 송환될 위험이 있어 에콰도르 대사관 밖으로 나가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

줄리안 어산지 석방 캠페인 [연합뉴스]
줄리안 어산지 석방 캠페인 [연합뉴스]

‘He did nothing wrong’: Giuliani defends Assange’s decision to publish Hillary campaign emails

WikiLeaks founder Julian Assange did nothing wrong by publishing Hillary Clinton’s campaign emails, just like the US mainstream media wasn’t punished for publishing the Pentagon Papers, ex-NYC mayor Rudy Giuliani said.

Giuliani made the comments on Sunday after he was asked on Fox & Friends whether he was “open to the idea” that the emails stolen from Hillary Clinton’s staffers “may have been accepted” by her rivals in the team of then-candidate Donald Trump.

In 2016, unidentified hackers gained access to the personal Gmail account of John Podesta, who led Clinton’s presidential campaign. WikiLeaks subsequently obtained a cache of emails extracted from the account and published it weeks before Election Day. This sparked widespread outrage within the Democratic Party.

WikiLeaks has never revealed the source of the hacked emails, saying only that it was not Russia and it was “not a state party.”

Giuliani, who is Trump’s attorney and long-time friend, acknowledged that the hack itself was a crime and those responsible for it should “go to jail.” Nevertheless, he defended Assange’s decision to publish the emails.

“No press person or person disseminating that for the purpose of informing did anything wrong.”

The former mayor of New York also pointed out that the US mainstream media chose to publish the Pentagon Papers – classified documents on the Vietnam War which were leaked to the press – and information on the abuse of detainees by US troops in Abu Ghraib, Iraq in the 2000s.

“The Pentagon Papers were stolen property, weren’t they? They were stolen from the Pentagon and given to the New York Times and the Washington Post,” Giuliani stated on Fox & Friends. “Nobody went to jail at the New York Times and the Washington Post.”

Once media outlets obtain leaked information, they “can publish it for the purpose of informing people,” and the same applies to Assange, he said.

“You can’t put Assange in a different position. We may not like what he communicates, but he was a media facility. He was putting that information out. Every newspaper [and] station grabbed it and published it.”

Over the years, WikiLeaks, under Assange’s leadership, published several high-profile leaks of classified materials, including internal documents relating to the US war in Iraq and Afghanistan, as well as American diplomatic cables. He was granted political asylum by Ecuador and since 2012 has been living the South American nation’s embassy in London.

In 2010, Sweden issued an international arrest warrant for Assange over allegations of sexual assault and rape. He denied the allegations and they were later dropped.

Assange is still wanted in Britain for skipping bail. He refuses to leave the Ecuadorian Embassy out of fear of being extradited to the US and prosecuted there for revealing government secrets.

6677s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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