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피해액, 지난해 4천억원 돌파…피해자 5만명 육박
보이스피싱 피해액, 지난해 4천억원 돌파…피해자 5만명 육박
  • 편집국
  • 승인 2019.02.28 07:54
  • 수정 2019.02.28 0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액 4천440억원…피해자 5만명 육박(CG)[연합뉴스TV 제공]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액 4천440억원…피해자 5만명 육박(CG)[연합뉴스TV 제공]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4천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피해자가 5만명에 육박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4천44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2017년 피해액인 2천431억원보다 82.7%(2천9억원) 급증한 수치로 역대 최고치다.

보이스피싱 피해자는 4만8천743명이었다. 매일 134명이 피해를 보았다는 의미다.

피해액은 일평균 12억2천만원으로 1인당 910만원에 달한다. 보이스피싱에 이용된 계좌는 6만933개로 1년 전보다 33.9% 늘었다.

금감원은 자금 사정이 어려운 서민들을 낮은 금리 대출로 유혹해 수수료 등으로 금전을 편취하는 대출빙자형 범죄가 70%로 가장 많았다고 분석했다.

대출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신종 보이스피싱 피해가 나타나는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신규 통장 개설이 어려워지자 알바생을 모집하는 방식으로 통장 대여자를 찾는 수법도 성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보이스피싱 사기에 속아 현금을 전달하거나 계좌로 자금을 이체한 경우 지체 없이 경찰청(☎112)이나 해당 금융회사에 신고해 지급정지를 신청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위키리크스한국=연합뉴스]

6677sky@naver.com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