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음악인들이 펼치는 ‘2019 영아티스트 썸머 리사이틀’이 오는 5일부터 금호아트홀연세에서 펼쳐진다.

메이지 프로덕션이 주관하는 이번 콘서트 시리즈는 5일 소프라노 박예담을 시작으로 14일 플루티스트 박예람, 19일 바리톤 이현규, 28일 피아니스트 김예담의 연주로 전개된다.

이 시리즈는 한국과 해외에서 두각을 보이며 활동을 시작하는 젊은 음악가들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콩쿠르와 경쟁을 통해 성장하는데 초첨이 맞추어져 있는 젊은 음악가들에게 자신들의 개성과 진정한 음악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는 음악회라 할 수 있다.

윤대영 대표는 “순수 국내파와 해외거주 음악가들을 동시에 섭외함으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해 관객들에게는 해석의 다양성을 경험, 음악도들에게는 해외 음악계에 대한 경향을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소프라노 박예랑 (5일 저녁 8시)

- 2018년 국립오페라단 콩쿠르 대상 수상에 빛나는 호소력 있고 완벽한 연주
- 세계 클래식 무대가 주목 해야 하는 신예 소프라노

미렐라 프레니를 연상케 하는 풍부하면서도 선명한 음색과 안정된 테크닉을 구사하는 소프라노 박예랑은 2018년 제 17회 국립오페라단콩쿠르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2019 시즌 국립오페라 마술피리에 파파게나 역으로 국내 오페라 무대에 데뷔했다.

인천예술고등학교 재학 당시부터 음악교육신문사콩쿠르, 난파음악콩쿠르, 성정음악콩쿠르에 입상하며 일찍이 두각을 나타내었던 박예랑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재학 중에 현대차정몽구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활동하였고, 4학년 재학 중인 2017년에는 중앙음악콩쿠르 1위를 수상하며 20대 초반의 신예 소프라노로 이름을 알렸다.

그 후 화천비목콩쿠르 1위, KBS 한전음악콩쿠를 1위 없는 2위, 대구음악콩쿠르 최우수상 등 수 많은 국내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자타공인의 실력을 인정받아 마포아트센터, 대구수성아트피아, 부산문화회관, 국제아트홀, 부암아트센터 등의 공연장에서 콘서트와 초청독창회를 하였으며 KBS 교향악단 협연, 성남아트센터 오페라 헨젤과 그레첼, 국립오페라단 갈라 콘서트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나갔다.

소프라노 박예랑은 독창회를 마치고 나흘 후인 8월 9일, 유럽 오페라무대에서 프리마돈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로 유학 길에 오를 예정이다. 이날 반주는 김예담이 맡는다.

- Program -

LA PERLE 진 주

[JEUNESSE 젊음]
Claude Debussy (1862 - 1918) 끌로드 드뷔시
« Quatre chansons de jeunesse » 네 편의 초기 가곡
Pantomime 무언극
Claire de lune 달밤
Pierrot 피에로
Apparition 환영

[AMOUR 사랑]
Franz Liszt (1811 - 1886) 프란츠 리스트
« Tre sonetti di Petrarca » 페트라르카 3개의 소네트    
Pace non trovo 평화를 찾지 못하고
Benedetto sia ‘l giorno 축복하라
I’vidi in terra angelici sostumi 나는 보았지, 지상에서 천사의 자태를

[FEU 불]
Charles Gounod (1818 - 1893) 샤를르 구노
Opera « Roméo et Juliette » 오페라 로메오와 줄리엣     
Ah ! Je veux vivre 아 ! 꿈 속에 살고 싶어라 
Dieu ! Quell frisson court dans mes veines 신이여 ! 저의 용기를 소생시켜 주소서 (독약의 아리아)

[DESIR 욕망]
Jules Massenet (1842 - 1912) 쥘 마스네
Opera « Manon » 오페라 마농     
Je suis encor tout étourdie 나는 아직도 정신이 없어요
Je marche sur tout les chemins 내가 거기에 나가면

▣ 플루티스트 박예람 (14일 저녁 8시) 
- 프랑스 국립 아비뇽 오케스트라 최연소 종신 수석 , 프랑스 국립 쌩모 음악원 교수
- 세계 3대 콩쿠르 칼 닐슨 콩쿠르 수상에 빛나는 한국 플루트계의 희망

박예람 (1996년)은 8세에 플룻을 시작하여 영국 왕실음악원의 국제공인음악자격시험(ABRSM)에서 최상위 급수인 8급에 “DISTINCTION“으로 최연소 (10세) 합격하였으며 2008년 플룻의 종주국 프랑스로 유학, 13세에 국립쌩모음악원에서 대학과정을 이수하고 받는 음악디플롬(DEM)을 획득했다. 15세에는 국립파리음악원에서 최고수준 디플롬(DEMS)를 각각 수석 졸업과 함께 획득하고 세계 최초 음악원이며 프랑스 최고권위 음악원인 파리국립고등음악원(CNSM)에서 학사,석사 모두 만장일치 수석 입학과 수석 졸업하여 플루티스트로는 동양인 최초로 동음악원의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2005년부터 약2년간 국내의 9개 주요 콩쿠르에 참가, 모두 1위하여 음악저널에 음악평론가들이 선정한 올해의 유망주로 소개되기도 하였으며  2008 - 2011년간 퍼큐엔허브 콩쿠르, 피카디 콩쿠르와 르파르나스 국제콩쿠르, 준 국제콩쿠르, 부카레스트 국제콩쿠르 등 모두 5개의 콩쿠르에서 최연소 1위를 거머쥐었다. 이후 2014년 세계 3대 국제콩쿠르중 하나인 칼 닐슨 국제콩쿠르 3위와 크라쿠프 국제콩쿠르 2위 없는 3위를 하고 2015년에는 랑팔 국제콩쿠르 이후 프랑스 최고 권위 콩쿠르인 막상스 라뤼 국제콩쿠르에서 2위로 입상하는 등 어린 나이임에도 짧은 기간에 많은 다양한 콩쿠르에 도전하여 좋은 성과를 거둠으로써 확실한 실력 입증(국제콩쿠르 역대 최연소 최다 입상 기록)과 함께 국위선양에 한 몫을 하였다. 

9세에 태국 방콕에서 데뷔 리사이틀을 시작으로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홀의 러시아 심포니오케스트라 초청 협연, 반기문 총장 참석 유엔 인권의 날 기념 초청 연주, 한-태 수교 50주년 기념 방콕 심포니오케스트라와 국립극장 협연, 춘천 교향악단과 협연, 현대약품 아트엠콘서트 연주 등을 하였고 2014년부터는 세계 3대 음악제의 하나인 프라드 파블로 카잘스 국제음악제에 3년 연속 초청되어 연주를 해오고 있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13년 대한민국 국제 음악제에 한국인 플루티스트로서는 처음으로 초청되어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최수열 지휘자와 협연, 완벽한 연주와 관객 호평으로 실력을 인정받아 2013년 한국음악상 신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하기도 하였다. 2015년부터 유럽 Jeunes Talents 협회소속 솔리스트와 Ensemble Rafiki 오중주로 유럽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고 2018년부터는 세계문화유산인 고대 로마 원형극장에서 펼쳐지는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Orange – Musique en Fête 음악제에도 참가하고 있으며 정명훈 지휘자가 이끄는 롯데 원코리아 유스 오케스트라에서도 활동하였다.

2017년  21세 부터 프랑스에서 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국립 아비뇽오케스트라 종신 수석으로 입단하여 활동중이며  2018년  22세 부터 모교인 국립쌩모음악원에서 플릇교수로 임용되어 후학 양성에 힘쏟고 있다. 김가람이 반주할 예정이다.

- Program -

UNDINE 운디네
물의 정령

-Claude Debussy (1862 – 1918, 프랑스)  끌로드 드뷔시
« Six épigraphes antiques » for flute and harp  (or piano) 6개의 고대의 에피그라프

Pour invoquer Pan, dieu du vent d’été  여름 바람의 신, 판에 기도하기 위하여
Pour un tombeau sans nom  무명의 묘를 위하여
Pour que la nuit soit propice  행복한 밤을 위하여
Pour la danseuse aux crotales  크로탈에 맞추어 춤추는 무희를 위하여
Pour l’Ègyptienne  이집트의 연인을 위하여
Pour remercier la pluie au matin  아침 비에 감사하기 위하여

-Carl Reinecke (1824 – 1910, 독일) 카를 라이네케
Undine Sonata, Op.167 , for flute and piano  플룻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물의 정령". 작품 167
Allegro
Intermezzo. Allegretto vivace
Andante
Finale. Allegro molto

-Philippe Gaubert (1879-1941, 프랑스) 필립 고베르
Ballade for flute and piano 플룻과 피아노를 위한 발라드

-Ludwig van Beethoven (1770 – 1827,독일) 루트비히 판 베토벤
Sonata No.8 , G Major , Op.30 No.3 (Orig.Violin and Piano, transcription by Yaeram Park)
바이올린 소나타 제 8번 사장조 작품 30, 제 3번 (원곡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박예람 편곡)
Allegro assai
Tempo di Menuetto, ma molto moderato e grazioso
Allegro vivace

-Franz Waxman (1906 – 1967,독일-미국) 프란츠 왁스만
 Carmen Fantasy (Orig. Violon and Piano. Transcription by Yaeram Park)
 카르멘 판타지 (원곡 바이올린과 피아노, 박예람 편곡) 

▣ 바리톤 이현규 (19일 저녁 8시)
- 2019년 제15회 서울국제음악콩쿠르 1위 없는 2위

- 섬세함과 드라마틱한 표현력으로 깊은 감동을 선사하는 연주
 
제15회 LG전자와 함께하는 서울국제음악콩쿠르 대한민국 최고권위의 콩쿠르에서 1위 없는2위 수상하고 부상으로 상금3천4백만원을 받으며 사실상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한 그는 초점이 뚜렷한 발성과 이지적인 해석 맛깔스러움을 함께 갖춰 출연자 중 가사표현에 가장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섬세한 연기와 호소력 있는 발성으로 심사위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놀랍게도 해외유학 경험이 없는 순수국내파로 이번 대회 가장 큰 파장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경북예술고등학교를 실기 우수자로 입학과 졸업을 했으며 이후 한국예술종합학교로 진학 후 베이스 양희준 교수에게 사사를 하였고, 대구TBC방송국음악콩쿠르1위, 이화경향음악콩쿠르1위, 중앙음악콩쿠르1위 없는3위, 국립 오페라단 성악콩쿠르 금상을 입상하며 순수 국내파로 한국 성악계에서 독보적으로 우수한 실력의 입지를 나타내고 있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중 Cosi fan tutte , Die Fledermaus, Rigoletto, Carmen, Gianni schicchi, Le nozze di Figaro, La traviata 등 수많은 작품으로 오페라 주조역으로 데뷔했으며 졸업 후 부천시립합창단 상임단원으로 기반을 두고 있고, 국립오페라단정기연주 La traviata ,평창동계올림픽성공기원 오페라 동백꽃아가씨 등에 조역으로 활동도 하였다. 앞으로도 유럽국제콩쿠르 준비와 도전을 통해 순수 국내파로 음악계 역수출의 과업을 이뤄내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게 될 미래가 아주 촉망 받는 성악가이다. 콘서트는 조시온의 피아노 반주로 열린다.
 
- Program -

- "Non but the Lonely Heart 외로움을 아는 자만이"
- Antonio Caldara (1670 - 1736) 안토니오 칼다라
- Selve amiche  친구같은 숲이여
- Alma del core 마음의 영혼 
- Franz Schubert (1797 - 1828) 프란츠 슈베르트
- Auf dem flusse 냇가에서
- Der Atlas 아틀라스 신
- Pyotr Tchaikovsky (1840 - 1893) 표트르 차이콥스키
- Нет, только тот, кто знал 외로움을 아는 자만이
- Serenada Don-Zhuana  돈주앙의 세레나데
- 산아 - 신동수 작곡
- 거문도뱃노래 - 백경환 작곡
- W. A. Mozart (1756 - 1791)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Opera « Le nozze di Figaro »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 Hai gia vinta la causa ? 벌써 이긴셈인가 ?

- Richerd Wagner (1813 - 1883) 리하르트 바그너
- Opera « Tannhäuser » 오페라 탄호이저
- Wie Todesahnung...O du, mein holder Abendstern 저녁 별의 노래
 
- Giuseppe Verdi (1813 - 1901) 주세페 베르디
- Opera « Falstaff » 오페라 팔스타프
- È sogno ? o realtà 꿈인가 ? 현실인가 ?
 
- Umberto Giordano (1867 - 1948) 움베르토 죠르다노
- Opera « Andrea Chénier » 오페라 안드레아 쉐니에
- Nemico della patria 조국의 적

 ■ 피아니스트 김예담 (28일 저녁 8시)

- 프랑스 음악의 대부 자크 루비에, 앙리 바르다의 계보를 잇는 정통 프랑스 음악 해석
- 서울국제음악콩쿠르, 프랑스 에피날 국제 콩쿠르 입상의 화려한 연주력
- 챔버리스트와 오페라 코치를 겸한 멀티플레이어

피아니스트 김예담은 6세에 피아노를 시작하여 예원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 재학 중 도불, 파리국립고등음악원(CNSM de Paris) 에서 2010년에 피아노 석사, 2015년에 실내악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2013년에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짜르테움 음악대학에서 최고연주자과정 학위(Postgraduate) 를 받았다. 이후 2015년에 프랑스 파리 에꼴 노르말에서 전문연주자과정(Concertiste) 과 2019년 파리국립고등음악원 오페라코치 석사 과정을 심사위원 만장일치 수석 졸업했다.

많은 국제 콩쿠르에서 두각을 보인 김예담은 2019년 포르투갈 포르토 국제 콩쿠르 2위와 오케스트라 특별상 수상을 비롯하여 2013년 프랑스 에피날 국제 콩쿠르 2위, 스페인 캄피요스 국제 콩쿠르 1위, 이태리 베로나 국제 콩쿠르 2위, 2017년 서울 국제 음악 콩쿠르 6위와 특별상, 2018년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국제 콩쿠르 2위에 입상하였다. 또한 유럽 야마하 재단과 프랑스 인민은행-나틱시스 재단 장학금 수혜자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2001년 서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시작으로 프랑스 로렌 국립 오케스트라, 벨기에 발로니 왕립 챔버 오케스트라, 포르투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등과 연주하였고 2010년 프랑스-러시아 교류의 해 기념 연주 협연자로 발탁, 파리고등국립음악원 오케스트라와 러시아 연주 투어를 하였다. 파리 쇼팽 페스티발, 독일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에서 열린 영 유로 페스티발, 프랑스 노앙 쇼팽 페스티발등에서 초청 독주회를 가졌으며 라디오프랑스의 Les jeunes interprètes 방송에 출연, 연주 중계가 되기도 하였다. 2016년 리카르도 무티 아카데미에 선발되기도 한 김예담은 현재 솔리스트로, 실내악 주자로, 오페라 코치로 프랑스를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 Program -

- Images  이마쥬
- 피아노로 그리는 그림
- C. Debussy (1862 - 1918) 끌로드 드뷔시 
- « Images II » 영상 제 2권
- Cloches à travers les feuilles잎새를 스치는 종소리
- Et la lune descend sur le temple qui fût  황폐한 사원에 걸린 달
- Poisson d'or 금빛 물고기
- G. Fauré (1845 - 1924) 가브리엘 포레  
- Nocturne No.6 Op.63  녹턴 6번
- M. Ravel (1875 - 1937) 모리스 라벨
- La Valse 라 발스
- P. I. Tchaikovsky (1840 - 1893) 표트르 차이콥스키 
- « Seasons » 사계 중
- April – Snowdrop  4월  달맞이꽃
- May – Starlit Nights  5월  백야
- M. Mussorgsky(1889 - 1881) 모데스트 무소르그스키 
- « Pictures at an exhibition » 전람회의 그림
- Promenade 프롬나드
- Gnomus 난쟁이
- Promenade 프롬나드
- Il vecchio castello 옛 성
- Promenade 프롬나드
- Tuileries 튈르리 – 아이들이 놀이 뒤에 벌이는 싸움
- Bydlo 비들로
- Promenade 프롬나드
- Ballets of Unhatched Chicks 껍질을 덜 벗은 햇병아리들의 발레
- Samuel Goldenberg and Schmuÿle 사무엘 골덴베르크와 쉬밀레
- Promenade 프롬나드
- Limoges, the Market place 리모주의 시장
- Catacombae (Sepulcrum romanum) 카타콤
- 'Con mortuis in lingua mortua' 죽은 언어로 말하는 죽은 사람과 함께
- The Hut on Fowl's legs (Baba yaga) 닭발 위의 오두막집
- The Great Gate of Kiev 키예프의 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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