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유조차에 친환경 캠페인 옷 입힌다
SK에너지, 유조차에 친환경 캠페인 옷 입힌다
  • 전제형 기자
  • 승인 2019.08.20 12:55
  • 수정 2019.08.20 12: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가 줄인 일회용품이 지구를 살리는 나무가 됩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SK유조차 모습 [사진=SK에너지]
“내가 줄인 일회용품이 지구를 살리는 나무가 됩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SK유조차 모습 [사진=SK에너지]

SK에너지는 20일 전국 SK주유소에 공급할 석유제품을 싣고 전국 도로를 누빌 유조차를 활용해 친환경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유조차 외관에 '내가 줄인 일회용품이 지구를 살리는 나무가 됩니다'라는 문구를 입혀 도로 위 광고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SK이노베이션과 유엔환경계획 한국협회가 손잡고 추진하고 있는 ‘아그위그’의 하나이다. 아그위그는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기후 변화 및 지구 온난화에 대응하자는 환경 보호 캠페인으로, 캠페인 참여에 따라 베트남에 맹그로브 나무를 기부하고 있다.

SK에너지는 8월초부터 총 172대의 2만8000ℓ 용량 유조차에 광고를 입히는 작업을 해왔다. 앞으로 SK를 상징하는 빨간색과 주황색 대신 파란색과 초록색 광고로 새 단장하고 도로를 누비는 유조차를 볼 수 있다.

안옥경 SK에너지 물류경영실장은 “SK의 혁신 DNA를 바탕으로 유조차를 활용해 친환경을 전파하겠다는 역발상을 끄집어냈다”며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환경 관련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2030년까지 회사의 그린밸런스를 맞추겠다는 전략 목표를 달성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에너지를 비롯한 SK이노베이션 계열 회사는 지난해 11월부터 텀블러를 사용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는 캠페인을 벌여왔다. 이달부터는 일상생활에 손수건이나 에코백을 사용하고 인쇄를 최소화해 페이퍼타월, 비닐봉투, 종이백, 인쇄용지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전제형 기자]

jeonbryan@wikileaks-kr.org

기자가 쓴 기사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