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서울시로부터 주거환경개선 공로 감사패 수상
KCC, 서울시로부터 주거환경개선 공로 감사패 수상
  • 양철승 기자
  • 승인 2019.12.20 09:05
  • 수정 2019.12.20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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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溫동네 사업’ 지역사회발전 기여 공로 인정
'2019 온동네 성과공유 한마당'에서 감사패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홍석 KCC 이사, 여인미 어린이재단 서울지역본부장, 진희선 서울시 행정2부시장 [사진=KCC]
'2019 온동네 성과공유 한마당'에서 감사패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홍석 KCC 이사, 여인미 어린이재단 서울지역본부장, 진희선 서울시 행정2부시장 [사진=KCC]

KCC가 지난 19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2019 온동네 성과공유 한마당’ 행사에서 서울시로부터 사회공헌활동 우수기업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의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인 ‘온溫동네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공동체 간 소통의 장으로서 마련됐다. 이날 KCC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지역사회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은 기존 재개발·재건축 사업과 같은 전면 철거 방식이 아닌 4층 이하 단독∙다세대∙다가구 등 저층주거지역을 대상으로 정비기반시설 확충, 주민공동체 활성화 등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관리하는 프로젝트다.

KCC는 지난해부터 온동네 사업에 동참해 서울시 내 열악한 저층주거지를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개선하는 활동을 펼쳐왔다. 노후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저층주거지에 바닥재, 창호, 보온단열재 등 각종 건축자재들과 페인트를 기부해 집수리를 지원했으며, 친환경 페인트 ‘숲으로’를 활용해 마을 분위기를 바꿔줄 벽화를 그리고, 마을담장을 수리하는 등 환경개선 작업도 실시했다.

사업 대상지였던 은평구 응암동 응암산골마을과 성북구 상월곡동 삼태기마을은 노후 주택과 마을 시설물 개보수가 완료돼 주민들의 생활 여건이 크게 개선돼 지역사회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건물의 에너지 효율 제고로 냉난방비 절약이 가능해졌고, 화재 등 재해 위험이 감소했으며, 골목마다 자리잡은 벽화가 범죄율 저감과 주거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KCC 관계자는 “환경개선이 필요한 소외된 마을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거듭나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건축자재를 통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가면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KCC는 온동네 사업 이외에도 다양한 사회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친환경 건축자재 기부를 통해 힘을 보태고 있다. 재충전과 성장의 토대가 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공간 만들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흔히 달동네, 쪽방촌이라 불리는 주거 취약 지역의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고 주민 복지를 지원하는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새뜰마을사업’, 유해물질에 쉽게 노출될 수밖에 없는 취약계층의 실내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환경부의 ‘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예방사업’이 그 실례다.

[위키리크스한국=양철승 기자]

ycs@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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