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틀째 정세균 인사청문회…여야 공방 이어질 듯
오늘 이틀째 정세균 인사청문회…여야 공방 이어질 듯
  • 강혜원 기자
  • 승인 2020.01.08 06:57
  • 수정 2020.01.08 0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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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가 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심사를 위한 인사청문회에서 인사청문위원장을 맡은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가 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심사를 위한 인사청문회에서 인사청문위원장을 맡은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8일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열어 자질과 도덕성 검증을 이틀째 이어간다.

여야는 전날 청문회에서 삼권분립 훼손 논란, 정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이날 청문회가 마무리되는 만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심사 경과보고서 채택과 후보자 적격성 판단 여부를 놓고 재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은 국회의장을 지낸 정 후보자의 총리 후보 지명 수락을 삼권분립 위배라고 주장하는 동시에 경기도 화성 동탄 택지개발 사업 개입 의혹, 경희대 박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 등을 재차 제기하며 '송곳 검증'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민주당은 야당의 의혹 제기를 '근거 없는 정치 공세'로 규정하며 방어막을 치는 한편 정 후보자가 총리직에 적합한 역량과 자질을 갖고 있음을 부각할 계획이다.

여야가 지난해 말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정국에서 극한 대치를 한 만큼 청문회 이후 정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상정 및 표결 등 인준 과정에서 진통도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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