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8억 매출..전년比 20%↑
대원제약의 종합감기약 ‘콜대원’이 지난해 관련 시장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콜대원은 2015년 국내 출시됐다.
10일 의약품 시장 조사 기관 한국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콜대원은 작년 68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대비(48억) 20.5% 성장했다. 매출 상위 5개 제품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성장세이다.
콜대원은 최근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수출한 콜대원은 콜대원콜드A시럽, 콜대원코프A시럽, 콜대원노즈A시럽 등 3종이다.
대원제약은 현지 시장에 맞게 성분과 제제를 개선했고, 초도 물량은 약 20만 달러 규모로 미국 내 한인 사회를 시작으로 미국 전역으로 영역을 넓힐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 종합감기약 매출 1위는 동아제약의 ‘판피린’으로 작년 269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동화약품의 ‘판콜’은 198억원을 보이면서 두 제품이 관련 시장 ‘2강 체제’를 굳히고 있다.
chop23@wikileaks-kr.org
저작권자 © 위키리크스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