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후유증, 만성질환 발전 가능성 주의 해야”
“교통사고 후유증, 만성질환 발전 가능성 주의 해야”
  • 조필현 기자
  • 승인 2020.05.21 18:10
  • 수정 2020.05.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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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후유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교통사고 후유증의 만성질환화에 대한 예방과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교통사고 후유증이란 교통사고 직후에는 별다른 외상이 없고 MRI나 엑스레이 등 검사 상에도 별다른 이상 소견이 없었음에도 사고 이후 나타나는 통증 질환, 신경 질환, 정서적 질환 등을 통칭하는 표현이다.

이 후유증은 물리적 손상과 심리적 충격과 관련된 증상으로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목, 허리, 어깨 등 근골격계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 외부의 강한 충격을 받아 몸이 앞뒤로 흔들리면서 근육과 인대에 손상을 입게 될 수 있고 소화불량, 우울증, 이명, 메스꺼움 등 심리적인 후유증 증상이 유발될 수 있다.

만일 평소 목이나 허리 통증을 갖고 있다면 교통사고로 인한 목 디스크, 허리 디스크로 발전할 수 있으니 사고 직후 조치를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방에서는 교통사고 후유증의 증상이 어혈에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혈액의 정상적인 흐름을 방해해 근골격계 통증과 두통, 어지럼증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는 것이다.

따라서 교통사고 후유증의 치료는 바로 이 어혈을 제거하고 틀어진 신체 균형을 바로잡는 것에서 시작한다. 이를 위해 한의원에서는 체침, 봉약침, 첩약(한약), 온열요법, 물리치료, 추나요법 등의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어혈은 피가 탁하고 뭉친 상태를 말하는데 뭉친 피는 원활한 순환이 어려워 한 곳에 머물며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엑스레이 및 MRI 검사 등 일반적인 검사로 잘 드러나지 않는 경우 어혈 제거에 중점을 둔 한방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김민철 천안교통사고한의원 천안사랑인한의원 대표원장(사진)은 “한방치료는 자신의 체질과 건강상태에 맞는 치료방법을 선택해야 통증 재발이나 만성화 등의 부작용 발생을 최소화하면서 높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사고 발생 초기에 바로 내원해 전문 의료진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chop23@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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