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8개사 늘어
동구바이오제약, 동국제약, 동화약품 등 5개 회사가 추가로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 기업은 향후 3년간 의약품 연구개발비와 세제 혜택 등을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0년 제2차 제약산업 육성·지원위원회를 열고 동구바이오제약, 동국제약, 동화약품, 올릭스, 한국비엠아이 등 5개사를 신규 인증했다.
2017년 인증을 받은 뒤 올해 인증연장을 신청한 제넥신과 휴온스는 심사를 무난히 통과해 2023년까지 인증 지위를 연장하게 됐다.
이에 따라 국내 혁신형 제약기업은 모두 48개사로 늘었다.
신규 인증 심사는 2년마다, 인증 연장 심사는 3년마다 실시하고, 심사를 통과한 기업은 3년간 인증 지위를 유지한다.
인증 조건은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투자가 최소 3% 이상인 경우다. 인증 기업은 향후 3년간 의약품 연구개발비와 세제 혜택 등을 지원 받는다.
임인택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도를 통해 제약사들이 연구개발에 투자하도록 유도해 신약개발 중심의 산업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정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chop23@wikileaks-kr.org
저작권자 © 위키리크스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