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사흘 만에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TK) 지역을 다시 찾아 표심 다지기에 나선다.
윤 후보는 18일 오전 경북 상주 풍물시장 유세를 시작으로 김천, 구미, 칠곡을 거쳐 저녁에 대구 중심가인 동성로에서 집중 유세를 벌일 예정이다.
구미에서는 고(故) 박정희 대통령 생가 방문도 예정돼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퇴원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이곳에서 보수층을 겨냥한 메시지를 던질 전망이다.
윤 후보가 TK를 방문한 것은 지난 15일 첫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하며 대구를 찾은 데 이어 사흘 만이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종일 대구 시내 주요 재래시장을 순회하며 윤 후보의 저녁 집중 유세 흥행을 위한 ‘바람잡이’ 역할을 할 예정이다.
[위키리크스한국=최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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