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3.0% 증가한 1956억원이라고 8일 밝혔다. 매출은 1.2% 감소한 5조706억원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이번 실적은 메탈 판가 연동 및 판매확대에 따라 전분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으나 수익성은 중국 코로나19 락다운, 글로벌 물류 대란 영향, 원가 상승분 판가 인상 적용 시점 차이 등으로 인해 감소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어 전년 2분기 영업이익(7243억원)에는 라이선스 대가 합의금 및 충담금 등 일회성 항목이 일부 반영돼 있으며, 이를 제외하면 올해 2분기 영업이익 감소폭은 크지 않다고 부연했다.
회사 관계자는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제공되는 것"이라며 "2분기 공식 실적 발표의 구체적 일정은 추후 공시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라고 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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