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유엔이 정한 물 스트레스 국가로, 강수량이 적을 경우 물부족에 시달린다.
우리의 경우 장마철 강수량이 연간 강수량의 40% 정도를 차지하지만, 올해 장마는 상대적으로 비가 적은 마른장마다.
남부지방 일부가 농업 용수 부족으로 애를 먹은 이유다. 아울러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관내 가로수 살리기에 나선 이유이기도 하다. 수분 부족으로 나무가 말라 죽기 때문이다.
최근 카메라에 담았다.
기상청은 이번 주를 끝으로 우리나라에서 장마 기단이 물러갈 것으로 예보했다.
한편, 우리나라 국민 1인당 하루 물 소비량은 280ℓ로 세계 평균 110ℓ 보다 2.5배 많다. 이는 세계 5위 수준이다.
[위키리크스한국=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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