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용 SK바사 “글로벌백신 시장, 선도적 기술로 입지 확대”
안재용 SK바사 “글로벌백신 시장, 선도적 기술로 입지 확대”
  • 조필현 기자
  • 승인 2022.11.01 16:14
  • 수정 2022.11.01 16: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외 애널리스트 대상 간담회 열어
[제공=SK바사]
[제공=SK바사]

SK바이오사이언스(SK바사)가 백신 사업을 강화한다.

안재용 SK바사 사장은 1일 여의도 파크원 국내외 애널리스트 대상으로 한 간담회에서 “팬데믹을 계기로 급격한 성장세가 전망되는 글로벌 백신 시장에서 선도적인 기술력을 앞세워 입지를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SK바사는 우선 대한민국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의 기반 기술을 활용해 엔데믹 시대를 선도할 제품과 기술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장기간 안전성이 검증된 합성항원 플랫폼을 활용해 개발된 스카이코비원은 유통 및 보관이 용이하다는 강점과 부스터샷 접종시 오미크론 변이에도 효과가 있다는 특성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SK바사는 팬데믹 극복에 기여하며 국내외에서 높아진 위상을 반영, 자체 개발 백신들의 시장 확대에도 나선다.

팬데믹 극복을 위해 일시적으로 생산을 중단했던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는 내년부터 공급이 정상화된다.

세계에서 최초로 개발된 세포배양 4가 스카이셀플루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세포배양 독감백신 최초 WHO(세계보건기구) PQ(Pre-qualification, 사전적격성평가) 인증을 획득 했다.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연계 사업도 지속 확장한다.

SK바사는 2020년 8월부터 이어온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연장하고 글로벌 CMO·CDMO 파트너사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전 세계 100여 개국의 영업망을 보유한 사노피 파스퇴르와 공동 개발 중인 폐렴구균백신 개발에도 속도를 내 기존 백신 대비 더 높은 혈청 가수인 21가 백신이라는 장점을 바탕으로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키울 계획이다.

R&D와 생산 인프라의 질적·양적 확충도 진행 중이다.

안재용 사장은 “모두가 어렵다고 할 때 인류에 공헌하겠다는 사명감을 갖고 묵묵히 매진한 결과 지금의 SK바사가 만들어질 수 있었다”며 “글로벌 백신·바이오 산업의 일류 기업으로 도약할 준비를 하는 만큼 공중보건 수호를 위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넥스트 팬데믹 대응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전략적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

chop23@wikileaks-kr.org

기자가 쓴 기사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