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가치 최우선"…미래에셋생명, ESG 경영으로 '상생문화' 구축 나선다
"고객 가치 최우선"…미래에셋생명, ESG 경영으로 '상생문화' 구축 나선다
  • 김수영 기자
  • 승인 2023.02.21 14:34
  • 수정 2023.02.21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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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미래에셋생명]
[출처=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이 고객 가치 최우선을 기치로 ESG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단순한 금융기관을 넘어 고객의 성공적인 자산운용 및 노후준비를 위한다는 ‘미래에셋웨이’를 기반으로 상생 문화를 구축 중이다.

미래에셋생명은 2020년 12월 대표이사를 포함한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경영(ESG)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 바 있다. ESG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측면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장기 성장을 도모하는 전략이다.

미래에셋생명은 2021년을 지속가능경영 원년으로 선포했다. 재무적 성과는 물론 비재무적 가치의 균형을 조화롭게 운영해 리딩컴퍼니로서의 역할을 완수한다는 방침이었다.

이를 바탕으로 지속가능 모델을 확립하고 사회적 인식과 제도 변화에도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소비자보호, 친환경, 건전한 노사관계, 사회공헌 등 업무 전반에 가치를 제고하는 한편 신뢰를 강화해 새로운 경영문화를 안착시킬 계획을 세웠다.

이어 2021년 3월에는 이사회에서 업계 최초로 ESG인증을 받은 15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을 의결했다.

ESG채권은 녹색채권, 사회적채권, 지속가능채권으로 분류된다. 녹색채권은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프로젝트나 사회기반시설 투자자금 마련을 위한 채권이고, 사회적채권은 저렴한 주택공급, 실업방지 등 사회가치창출 사업 투자자금 마련을 위한 채권이다. 지속가능채권은 녹색채권과 사회적채권의 혼합적 성격이다.

ESG채권 발행을 위해선 조달자금이 신용평가사 등 외부 평가기관으로부터 기준에 적합한지를 평가받아야 한다. 이후에는 거래소 등에 자금 사용내역을 보고해야 한다.

ESG채권 발행과 함께 ESG경영위원회도 발족됐다. ESG경영위는 기존 경영위 역할에 ESG관련 연간 계획 수립 및 이행실적 보고, 지속간으경영보고서 승인 등 ESG추진에 관한 사항을 추가함으로써 ESG경영의 실질적 관리 감독 역할을 하게 된다.

작년 10월에는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하는 환경보호 캠페인 ‘그린오피스 캠페인’을 시행했다.

사무실 인테리어와 집기를 새롭게 단장하고, 직원들의 소통과 이동을 고려한 최적의 동선을 구축했다. 특히 사무실 휴지통을 없애고 층별 분리수거 프로세스를 재정비해 불필요한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했다.

물리적 공간 개선에 이어 임직원 아이디어 공모를 열고, 그린오피스 구축을 위한 실천방법을 모색했다. 이를 통해 ▲종이 출력 없는 페이퍼리스(Paperless) 활성화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 ▲탄소 배출 경감을 위한 불필요한 이메일 삭제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 가이드라인을 엄선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이 캠페인을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사회와 함께 하는 지속가능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배수동 미래에셋생명 경영혁신본부장은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경영 전 분야에 ESG 관점을 도입해 고객 및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기업문화를 구축한다”라며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가치와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요소를 반영한 경영방침을 준수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김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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