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민‧관‧공 협력 통한 ‘에너지효율화 패키지 서비스’ 개발
한국전력, 민‧관‧공 협력 통한 ‘에너지효율화 패키지 서비스’ 개발
  • 김민석 기자
  • 승인 2023.03.16 10:58
  • 수정 2023.03.16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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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파트 20개 단지 대상 지역DR 시범 사업 추진
스마트 홈 서비스‧1인 안부살핌 서비스 등 패키지 제공
에너지 효율화. [사진=한국전력]
에너지 효율화. [사진=한국전력]

한국전력이 에너지가격 급등에 따른 전기요금 인상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데이터를 토대로 에너지효율화를 추진하며 에너지 절감을 도모한다.

한국전력은 서울특별시, 삼성전자, LG전자, 헤리트 등과 서울시 아파트 대상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지역DR 시범사업 참여를 위한 사업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역DR 시범사업에서는 서울시 아파트 20개 단지 약 1만5000세대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전기사용량을 원격으로 검침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된 아파트를 서울시와 함께 3~4월에 선정할 방침이다.

각 세대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지역DR 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고, 주 1~2회 정해진 시간에 맞춰 평균 사용량의 10% 이상의 에너지 절감에 성공하면 횟수 당 1000원, 연간 최대 5만2000원의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지역DR 서비스와 별도로 스마트 홈 서비스, 가전플랫폼 연동형 에너지절감 서비스, 아파트용 파워플래너, 1인 안부살핌 서비스 등 에너지데이터를 활용한 여러 에너지효율화 패키지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DR 시범사업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
지역DR 시범사업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

스마트 홈 서비스는 한국전력에서 제공하는 전력데이터를 활용해 전기절감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아파트 전기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누진단계·목표금액·주민DR을 고려해 자동으로 가전제품을 제어하며 가전 사용량을 최대 60%까지 절감하는 서비스다.

가전플랫폼 연동형 에너지절감 서비스는 한국전력의 실시간 전력사용량 데이터를 활용해 절감 목표량과 실제 절감량을 확인하고, 목표 대비 전기사용량 절감 시 30원/kWh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아파트용 파워플래너를 통해 실시간 전기사용량과 요금을 조회하고 소비량을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와 함께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 고객에게는 전기사용량과 사용 패턴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사회복지공무원 또는 지정된 1인에게 SMS로 이상 징후를 알려주는 1인 안부살핌 서비스를 제공한다.

송호승 한국전력 디지털솔루션처장은 “민‧관‧공 협력형 지역DR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디지털데이터 기반 에너지효율화 공공서비스 제공 토대를 마련하고, 향후 전국 서비스 표준형 모델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타 산업과 협력을 통해 전력 및 각종 빅데이터의 융합으로 국민 맞춤형 다양한 신서비스와 솔루션을 확대하며 국민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전기사용 편익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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