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이 회사 본사에서 세계적 석학인 샘 리처드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수를 오는 18일 열리는 '동원 목요세미나'에 초청해 임직원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16일 동원그룹에 따르면, 샘 리처드 교수는 학생들의 역량을 이끌어내는 소통 중심 강의 방식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미국 내에서 한국과 한류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샘 리처드 교수는 '인종, 성별, 문화 관계'를 주제로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세계적 권위를 가진 에미상(Education/Schools Program 부문)을 수상한 바도 있다.
18일 열리는 강연의 주제는 'If It’s Not Too Much to ASK(너무 무리한 부탁이 아니라면)'이다.
경제성장으로 인한 지구의 환경 변화라는 위기 상황 속에서 동원그룹과 같은 국내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살펴본다. 위기 극복을 위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솔류션에 대해 임직원들과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샘 리처드 교수는 '너무 무리한 부탁이 아니라면 동원그룹이 인류를 구할 수 있을까'에 대한 해답을 임직원들과 함께 공유할 계획이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혁신을 이어가는 것은 기업과 개인 모두에게 필수적"이라며 "이번 특별 강연이 임직원들의 지식과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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