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1분기 순익 9184억원…"원 신한 전략 본 궤도"
신한금융, 1분기 순익 9184억원…"원 신한 전략 본 궤도"
  • 이한별 기자
  • 승인 2019.04.25 16:20
  • 수정 2019.04.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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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자본시장 성과 매분기 확대…비은행·비이자 부문 성장
[사진=신한금융지주]
[사진=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가 '원 신한(One Shinhan)' 전략을 바탕으로 올 1분기 실적 경쟁에서도 '리딩금융그룹' 지위를 공고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금융지주는 25일 실적발표를 통해 그룹의 올 1분기 순이익 9184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8575억원) 대비 7.1% 증가한 실적으로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견고한 이익 개선세를 나타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핵심시장 분야인 글로벌과 자본시장에서의 성과가 매분기 확대되고 있는 등 균형 있는 질적 성장이 지속되며 그룹의 원 신한 전략이 본 궤도에 들어섰다"며 "특히 신한은행은 최근 10년 내 가장 높은 1분기 대출 성장률 2.6%를 기록하며 그룹 실적 개선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말했다.

그는 “비은행 부문은 원 신한 전략을 바탕으로 그룹사간 협업이 내재화 되며 시장의 우려를 불식하는 안정적인 성과 창출을 시현했다"며 "특히 그룹&글로벌 IB(GIB) 부문의 성장은 오렌지라이프 편입을 통한 안정적인 보험이익 시현과 함께 비은행 부문의 견조한 손익 흐름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금융당국으로부터 인수를 승인받은 아시아신탁을 자회사로 편입한 후 리츠운용, GIB 사업부문 등과 원신한 협업을 더욱 확장해 부동산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한금융은 영업력 극대화를 위한 한발 빠른 조직 인사 개편이 1분기 성과 확대로 이어지며 지속 성장 가능 기업으로써의 위상을 재확인 했다고 밝혔다.

또 신한만의 차별화된 원 신한 매트릭스 조직체계 혁신으로 자본시장과 글로벌 부문이 차별적 성장을 통해 안정적인 성과 창출이 지속됐다고 덧붙였다.

중소기업 중심의 선제적 자산 성장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견고한 은행 부문 성장, 다변화된 비은행 부문 성과 확대로 그룹의 지속가능 이익 기반도 확대됐다.

주요 그룹사별 경영성과를 살펴보면 신한은행은 1분기 당기순이익이 6,18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1분기 원화대출금은 전년 말 대비 2.6% 성장했으며, 부문별로는 가계대출 2.2%, 기업대출은 3.0%(중소기업 3.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신한카드는 당기순이익이 12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 감소했다.

작년부터 이어져온 대출상품 최고 금리 제한과 가맹점 수수료 인하 등 어려운 영업 환경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신판매출 성장과 판관비 절감 노력 등을 통해 안정적인 경상 수익을 유지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당기순이익이 708억원으로 전분기(212억) 대비 233.8% 증가했다. 주식 시장거래대금이 약 40% 이상 감소해 위탁수수료가 감소했으나 채권평가 이익과 IB관련 이익 증가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신한생명은 전년동기 대비 59.2% 증가한 53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비용 효율화 및 투자 보유 자산 매각을 통한 자산운용수익 확대로 이익이 크게 개선됐다.

오렌지라이프의 당기순이익은 804억원(지분율 감안 전, 지분율 59.15% 감안 후 47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4% 증가했다. 다만, 오렌지라이프 인수에 따른 염가매수차익은 회계상 기업의 자산과 부채 평가가 아직 완료되지 않아 이번 분기 실적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올해 차별적 실적 개선과 더불어 대한민국 대표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서 사회 책임 경영을 확대할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 기업 육성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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