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문화 선도' NH證, 고객편의 강화...'한발 앞선·맞춤형' 서비스로 차별화
'투자문화 선도' NH證, 고객편의 강화...'한발 앞선·맞춤형' 서비스로 차별화
  • 장은진 기자
  • 승인 2023.02.09 08:56
  • 수정 2023.02.0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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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M기·다이렉트인텍싱·PLCC카드 등 서비스...'업계 최초' 도입
실생활 접목·개인별 맞춤형 내세워…투자문화 활성화도 앞장
NH투자증권 사옥 [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사옥 [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고객'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를 적극 도입하며 플랫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투자, 문화가 되다' 슬로건에 발맞춰 올해도 다양한 고객 중심 서비스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의 경우 서비스를 실생활과 접목하거나 개인별 맟춤형태로 제공해 차별화를 뒀다. 

◆ '업계 최초' 사례들 적극 선봬 

NH투자증권은 최근 리테일분야에서 '업계 최초' 수식어를 휩쓸고 있다.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카드부터 다이렉트인텍싱, STM기 등 고객에게 도움될 만한 타업권 서비스들을 적극 수용했기 때문이다. 

실제 PLCC카드는 유통업계에서 주로 볼 수 있던 서비스다. NH투자증권은 이를 변환해 금융·투자영역으로 혜택이 적용된 '나무NH농협카드'를 내놨다. 이 카드는 결제금액의 최대 8%를 ‘나무증권 스마트 캐시백’으로 적립해 준다. 연 최대 36만원의 투자 자산을 투자가 아닌 소비를 통해 확보할 수 있는 셈이다.  

자산운용사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던 다이렉트 인덱싱(Direct Indexing)에도 증권사 최초로 뛰어들었다. NH투자증권은 지난달 9일 'NH 다이렉트인덱싱' 베타 서비스 버전을 내놨다. 고객들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나만의 시장지수(index)를 만들어 투자할 수 있다.

아울러 NH투자증권 점포에는 은행에서만 보던 STM(Smart Teller Machine)기가 등장했다. 지난해 강남금융센터에 등장한 STM기는 올해 전국으로 설치될 방침이다. 또 계좌개설, 증명서 발급, 주식 보내기 등 기능도 추가로 탑재해 고객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사진=NH투자증권]
[출처=NH투자증권]

◆ '실생활·개별맞춤' 투트랙 전략 

NH투자증권이 올해 선보인 서비스는 두가지 특징이 있다. 실생활에 밀접하게 연관돼 있거나 개인취향을 저격한다는 점이다. 이는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이 올초 신년사에서 당부했던 '고객중심'의 경영방침을 적극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당시 정영채 사장은 "처음부터 커다란 변화를 창조할 혁신을 꿈꿀 필요는 없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일어나는 변화를 잘 활용할 수 있다면 충분히 혁신적인 차별화를 꾀할 수 있다고 내다봤기 때문이다. 

이같은 판단은 그대로 적중했다. PLCC카드는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소비를 즐기고 싶은 MZ세대에게 혜택을 제공하면서 손쉽게 투자문화를 홍보할 수 있어서다. MZ세대는 현재 노동시장에 진입 중인 세대다. 이 때문에 이들을 잡을 경우 향후 리테일시장 점유율 선점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다이렉트인덱싱도 마찬가지다. 투자자들의 선택권을 넓혀 개별 투자패턴을 보장하는 것만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이는 기존의 만들어진 ETF(상장지수펀드)란 틀보다 고객의 생각이 더 존중됐기 때문에 만들어진 서비스다. 더 나아가 NH투자증권이 고객을 위해 자산운용사들이 주로 영위하던 서비스를 개시한 점도 돋보인다.

[사진=NH투자증권]
[투자=NH투자증권]

◆ 신규 투자문화 확대에도 앞장

이미 업권 간 칸막이나 서비스의 구분은 점점 무의미해지고 있는 상태다. NH투자증권은 변화 중인 시장환경에 발맞춰 해외주식, 증권토근 등 새로운 투자문화 조성에도 적극 힘쓰고 있다. 

실제 NH투자증권은 미술품 조각투자 플랫폼 '아트투게더'와 업무협악을 체결해 투자계약증권 발행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예치금 관리용 계좌까지 지원하고 있다. 해외주식의 경우 소수점 매매거래 뿐만 아니라 주간거래까지 지원해 24시간 내내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NH투자증권은 향후에도 고객들을 위한 투자문화 조성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다. 이는 NH투자증권이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두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정영채 사장이 취임한 2019년 '투자, 문화가 되다'를 브랜드 슬로건으로 삼아 해마다 한 단계씩 변화를 거듭해나가고 있다.  

정영채 사장은 "시장이 우호적이고 내세우는 서비스와 솔루션이 거창해도 고객 없는 존속과 성장은 불가능하다"면서 "고객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거듭하는 치열한 고민들이 비로소 우리를 고객에게 필요한 사람, 진정한 조언자(advisor)이자 파트너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장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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