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이츠, 프리미엄 전략으로 '리브랜딩' 꾀한다
이랜드이츠, 프리미엄 전략으로 '리브랜딩' 꾀한다
  • 추예성 기자
  • 승인 2023.08.04 10:44
  • 수정 2023.08.04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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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전比 애슐리 매출 50%↑
애슐리퀸즈로 프리미엄 전략 시도
"자연별곡 성장 가능성 있는 시장"
ⓒ이랜드이츠
ⓒ이랜드이츠

이랜드이츠가 가성비 이미지 탈피를 위해 프리미엄 전략을 내세웠다. 코로나19 여파로 적자가 지속된 부분을 타개하기 위해 브랜드 강화로 반등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한때 1위를 달리고 있던 이랜드이츠의 주력 사업 애슐리는 코로나19 이후 매장 수가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하지만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기반으로 확장을 목표하고 있다.

애슐리의 상반기 매출은 코로나19 이전보다 50%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실적을 올해 상반기에 넘어섰다. 전국 매출 1위 잠실점의 7월 매출은 8억 원을 앞두고 있다.

업계는 이랜드이츠의 프리미엄 전략이 이같은 상승세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한다.

이랜드이츠는 지난 2019년 하반기 매출액 2363억 원, 영업이익 53억 원을 달성했지만 68억 원 영업손실을 냈다. 2020년은 코로나19로 외식업계가 침체기를 맞으며 매출액은 2019년보다 적년 2323억 원을 기록했다.

약 140여 개 존재했던 매장은 절반 이하로 줄어들며 위기에 봉착했다.

이에 이랜드이츠는 애슐리 경쟁력 강화 및 수익성 제고를 위해 팔을 걷었다. 우선 2023년부터 기존 매장을 프리미엄 매장 '애슐리퀸즈'로 전환했다. 이 과정에서 80여 개로 줄어든 매장수를 지난해에는 59개로 줄이며 효율화도 시도했다.

2010년대 초반 등장해 외식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썼던 이랜드이츠 브랜드 자연별곡 역시 클로징 없이 지속 운영 중이다. 앤데믹 전환 후 한식뷔페를 찾는 발길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장기간 적자에도 불구하고 자연별곡을 운영할 수 있었던 데에는 계열사와의 협업이 일조했다. 이랜드킴스클럽과 협업해 원재료를 공동 구매하며 원부재료 구매 비용을 줄인 영향이 크다.

이러한 체질 개선으로 이랜드이츠는 2021년 적자폭을 194억 원으로 크게 줄이고 2022년에는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프리미엄 전략으로 매장수가 줄어든 상황에, 매출이 상승하며 전년대비 26.3% 늘었다.

이랜드이츠는 최근 캠퍼스 콘셉트의 애슐리퀸즈 홍대 와이즈파크점을 개점하며 몸집 키우기에 본격 나섰다. 접근성이 높은 신도시 및 복합몰 등 주요 상권에 입점해 전성기를 꿈꾸겠다는 것이다.

이랜드이츠 관계자는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애슐리매장을 퀸즈로 통합하며 프리미엄화 전략을 시도하고,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고물가 시대 특성상 뷔페 수요가 높아 한식뷔페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어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기에 정리하지 않은 것"이라고 부연했다.

끝으로 그는 "자연별곡, 애슐리퀸즈, 피자몰 같은 뷔페 사업 모두 올해 출점 계획이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추예성 기자]

chuchu0725@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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