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부영그룹이 용산철도고등학교에 기숙사 건물을 건립해 기증하며, 미래 철도인재 양성 지원에 힘쓰는 모습이다.
부영그룹은 서울 용산구 용산철도고등학교에 기숙사 건물 ‘우정학사’를 준공하고, 기증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과 최양환 대표이사, 박현순 전무,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 임규형 중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백해룡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 홍민표 용산철도고 교장을 포함해 교직원 및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은 “국내 최초의 철도 분야 특성화 고등학교인 용산철도고교에 우정학사를 건‧기증하게 돼 기쁘다”며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의 신념처럼, 우정학사에서 꿈과 재능을 발휘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홍민표 용산철도고 교장은 “우정학사 건립 기증으로 학교 발전의 토대를 마련해주신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님 이하 임직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철도‧자동차 등 모빌리티 분야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답했다.
용산철도고 우정학사는 연면적 약 1000㎡ 규모에 지상 3층, 총 28개실로 시스템 에어컨을 비롯해 커뮤니티실‧세탁실 등의 부대시설이 갖춰져 학생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부영그룹은 창업주 이중근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을 딴 우정학사를 포함해 전국의 초·중·고교에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등 교육 및 문화시설 130여 곳을 신축하고, 기증해온 한편, 대학 교육시설 지원에도 큰 관심을 가지며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12개 대학에 우정원 건물을 건립해 기부하는 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그간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모범적인 ESG 경영방침을 실천 중인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금까지 사회에 기부한 금액만 1조1000억원에 달하며, 최근 이중근 회장도 2600억원의 개인 재산을 고향에 기부하기도 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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