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슈거 음료 및 주류 '새로' 매출 상승
맥주 소비↓…'클라우드 신제품' 출시 예정
맥주 소비↓…'클라우드 신제품' 출시 예정
롯데칠성음료의 제로슈거 음료 및 주류를 필두로 올해 영업이익과 매출이 동반 상승했다.
3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842억5400만 원, 매출액 8303억6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3%, 5.9% 증가했다.
음료사업 실적에서 이번 분기 영업이익은 62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7, 8월 긴 장마로 음료 수요가 줄고 원재료비 상승으로 실적이 악화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해 5679억 원을 기록했다.
주류사업 실적에서 영업이익은 14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0.2% 상승했다. 매출은 4.3% 증가해 2011억 원을 기록했으며, 특히 소주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대비 28.2% 상승했다. 다만 맥주 소비가 줄면서 매출도 감소했다.
롯데칠성음료는 "맥주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클라우드 신제품을 오는 21일에 출시할 예정"이라며 "음료 생산 확대로 충주공장 가동률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허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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