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의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SK에너지는 지난 18일 서울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2019년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사랑 나눔의 장(場)’ 행사에서 독거노인 보호 유공단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사랑 나눔의 장은 보건부가 주최하고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독거노인 보호사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를 목표로 지난 2011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이번 SK에너지의 수상으로 지난 2017년에 SK이노베이션, 이듬해 SK종합화학에 이어 SK이노베이션 및 계열기업이 이 행사에서 3년 연속 보건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이채로운 기록을 세웠다.
앞서 SK에너지는 지난 11월에도 서울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한 2019년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감사 행사에서 ‘나눔파트너상’을, 10월에는 SK에너지 물류경영실 자원봉사팀이 과천시 주최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노인복지 유공단체 부문 과천시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 같은 잇따른 수상은 2016년 이후 사회소외계층인 독거노인 보호사업을 중점 사회공헌 분야로 선정해 꾸준히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시행해온데 따른 결과다. 소외계층에 대한 단순한 물질적 지원 등을 넘어 사회문제에 한층 근본적으로 접근하고 해결책을 제시·실천해왔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 것.
실제로 SK에너지의 ‘행복나눔 사랑잇기’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독거노인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면서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K에너지는 또 홀몸 어르신들의 매개자인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들이 강도 높은 감정 노동을 수행하고 있음에 주목하고, 지난해부터 ‘마음행복 힐링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SK에너지 구창용 대외협력실장은 “자사 구성원들이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진정성 있게 자원봉사 활동을 수행해온 노력이 외부기관으로부터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 분들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사회적가치를 창출할 것”이라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양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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