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강원도 영월서 풍력발전단지 사업 수주

대우건설이 강원도 영월군에서 917억원 규모의 풍력발전 단지 사업을 수주했다.

대우건설은 영월에코윈드 구래주민풍력과 '영월에코윈드 풍력발전 단지 조성 시공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영월군 상동읍 구래리 산1-35 일원 약 5.5만㎡에 설비용량 46.2MW 규모의 풍력발전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발전 규모는 46.2MW이며 연간 발전량은 73GWh에 달한다. 2023년 준공이 목표다.

대우건설은 이번 수주를 발판으로 풍력발전 사업 수주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중장기 전략에 따라 풍력·태양광·수소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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