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비공개단지 공동주택관리시장 규모, 연평균 2.5% 증가
관리비·유지보수공사용역비 시장규모도 연평균 5%대 증가
앞으로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의 ‘관리시장 규모 조회기능’을 통해 공동주택 관리비 시장규모, 장기수선충당금 잔액누계 등 통계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이하 K-apt) 내 관리비공개단지의 ‘관리시장 규모 조회기능’을 신규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관리비공개단지는 공동주택관리법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과 공공주택특별법 및 민간임대주택법상 임대주택을 말한다. 관리주체 및 입주민은 해당 기능을 통해 관리비 집행비용을 예측해 장기수선계획 수립에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K-apt는 공동주택 관리비의 투명성 제고 및 건전한 관리문화 정착 도모를 위해 전국 관리비 공개단지의 관리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K-apt 관리비공개단지 공동주택관리시장 규모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관리비공개단지는 2019년 약 1만6600단지, 990만세대에서 2022년 1만8000단지, 1090만세대로 세대수 기준 연평균 2.5% 증가했다. 올해 6월 말 기준으로는 1만8300단지, 1110만 세대다.
관리비 시장규모는 2019년 약 20조원에서 2022년 24조9000만원으로 연평균 6.1%, 장기수선충당금 잔액누계는 2019년 약 6조9000억원에서 2022년 8조3000억원으로 연평균 5.1% 증가했다.
유지보수공사용역비 시장규모는 2019년 약 6조8000억원에서 2022년 8억3000만원으로 연평균 5.5% 증가했다.
K-apt 관리정보 품질은 외부검증을 통해 오류율 0.01% 미만 수준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2022년 국토교통부 수준평가 100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데이터품질인증 3회연속 플래티넘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손태락 원장은 “K-apt는 올해 이용자 중심의 편의성과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홈페이지를 개편했다“면서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해 관리정보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외 공동주택 관리정보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 또는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안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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