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함께 의료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8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고려대학교안암병원에서 K-메디컬관광 수요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두성국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 한승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병원장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진료를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5~15%의 시즌별 항공권 할인과 추가 위탁 수하물 1개 무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75만6000원인 기본 검진료를 아시아나항공 특별가 60만 원으로 제공하고, 추가검사비 20% 할인도 적용한다. 특히 영어·러시아어·몽골어로 진료할 수 있어 외국인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두성국 여객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코로나 이후 침체되었던 K-메디컬 의료관광 활성화의 신호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민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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