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술 맛보세요"…세븐일레븐, 지역 특산물 과실주 출시
"우리술 맛보세요"…세븐일레븐, 지역 특산물 과실주 출시
  • 장은진 기자
  • 승인 2020.12.15 13:10
  • 수정 2020.12.15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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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지역 양조장 판로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위해 기획
지역 상생 과실주.[사진제공=코리아세븐]
지역 상생 과실주.[사진제공=코리아세븐]

세븐일레븐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지역 상생 주류 상품 2종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충주와 천안 지역 대표 특산물인 사과와 포도를 활용한 상품으로 '요새로제', '두레앙 거봉와인' 2종이다.

먼저 요새로제는 양조 스타트업 '댄싱사이더컴퍼니'가 제조한 상품으로 충주지역 대표 특산물인 충주사과를 활용한 애플사이더(사과주)다. 충주사과에 오미자, 라즈베리를 넣어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맛과 향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6.4%로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기기 좋다.

두레앙 거봉와인은 천안 특산물인 거봉포도를 활용한 레드 와인으로 은은하고 새콤한 거봉포도향이 난다. 두레앙 거봉와인을 생산하는 '두레양조'는 천안 지역 농민 30명이 2000년에 설립한 법인으로 거봉포도를 이용한 레드와인, 증류주, 브랜디 등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기타주류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품질과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각 지역 양조장들이 지역축제 취소 등 판매에 어려움 겪게 되자 판로지원에 나섰다.

코로나 19로 지역축제가 취소된 것과 달리 가정에서 술을 즐기는 홈술족은 늘었다. 실제 코로나19가 본격 재확산된 12월 세븐일레븐 주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최대 2배 가량 증가했다.

특히 집에서 가볍고 부담없이 연말 분위기를 내려는 홈술족이 부쩍 늘면서 와인(166.9%)이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였고 과실주(97.6%)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집콕, 근거리 쇼핑이 일상화되면서 홈술족 수요가 집 앞 가까운 편의점으로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오민국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장은 "홈술 문화가 확산되면서 주류 시장에도 다양한 맛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양조장의 판로 개척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산물을 활용한 주류 상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장은진 기자]

jej0416@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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