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각종 OTT와 스트리밍 채널, 게임, 노래방 등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올인원 플레이박스 'PlayZ'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PlayZ는 OTT 시청과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등을 강조한 미디어 플랫폼이다. 회사는 OTT 시장이 급격히 팽창하는 상황에서 고객 범위를 확장하기 위한 전략물이라고 설명했다.
핵심 기능은 3가지다. 우선 국내외 주요 OTT와 제휴, 통합 검색 및 자체 큐레이션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OTT포털'을 앞세운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멀티 OTT 유저들에겐, 흩어져 있는 각 OTT를 편리하게 이용할 환경이 마련된다. 거실에서 TV를 보다가 PlayZ를 방으로 가져와 모니터에 연결하면 '나만의 TV'가 된다. 여행이나 친구집, 캠핑을 가서도 TV 화면만 있으면 평소 즐기던 OTT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PlayZ 고객은 광고 기반의 무료 실시간 TV(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인 '채널Z'를 시청할 수 있다. 예능, 드라마, 영화, 스포츠, 뉴스를 포함해 30여개 무료 채널을 제공한다. 큰 화면으로 각종 게임과 노래방 등을 즐길 수 있는 3) ‘홈 엔터테인먼트’도 PlayZ의 특징이다. SK브로드밴드는 PlayZ를 통해 TV 주시청자 층인 중장년 세대와 더불어, OTT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MZ세대까지 끌어 안는다는 계획이다.
PlayZ는 유∙무선 인터넷 환경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다. 타 통신사 인터넷에서도 PlayZ만 구입하면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TV가 아닌 PC, 노트북에도 연결해서 바로 쓸 수 있다. 손바닥 안에 들어오는 초소형 사이즈(길이 9.1㎝)로 휴대성도 높였다고 덧붙였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PlayZ와 스크린만 있으면, 누구라도,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 TV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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