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채권발행 규모 66.6조원…전월대비 21조원 증가
1월 채권발행 규모 66.6조원…전월대비 21조원 증가
  • 이주희 기자
  • 승인 2022.02.10 10:51
  • 수정 2022.02.1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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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금융투자협회는 지난달 채권 발행액이 66조6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21조6000억원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금투협이 발표한 '2022년 1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국채 발행액이 16조3000억원, 회사채 발행액이 8조8000억원으로 전월보다 각각 10조8000억원, 6조4000억원 늘었다. 채권발행은 규모는 국채, 회사채, 금융채, 통안증권 등이 증가한 영향이다.

금융채 발행액은 전월보다 3조4000억원 늘어난 21조8000억원, 통화안정증권은 2조9000억원 늘어난 10조8000억원이었다.

금투협 관계자는 "국내 채권금리는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는 가운데 금융통화위원회의 선제적인 기준금리 인상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정책 강화 등 빠른 통화정책 정상화로 금리 큰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채권 종류별 발행현황 [출처=금융투자협회]

지난달 장외 채권거래량은 발행 증가에도 금리 상승으로 전월대비 34조8000원 감소한 388조70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일평균 거래량은 19조4000억원으로 전월대비 9000억원 증가했다.

외국인 투자는 국가 신용등급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 수준에 힘입어 국채 4조2000억원, 통안채 2조4000억원, 은행채 5000억원 등 총 7조2000억원 순매수했다. 국내 채권보유 잔고(만기 상환분 반영)는 전월대비 3조7000억원 증가한 217조8000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발행은 금리 급등에도 금리 인상전 기업의 녹색채권 등의 발행수요 증가로 전월대비 1210억원 증가한 3조 6732억원 발행됐다.

CD(양도성예금증서) 금리는 전월대비 21bp(1bp=0.01%포인트) 상승한 1.50%를 기록했다. CD 전체 발행금액은 전월대비 2조2000억원 감소한 2조3000억원(총 22건)이 발행됐다.

[위키리크스한국=이주희 기자]

jh224@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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