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진단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지속가능경영 노력과 성과가 담긴 ‘아시아태평양지역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주요 내용은 환자, 사회, 환경, 사람 등 4가지다.

로슈진단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 극복 노력과 함께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한 환자중심주의를 실천해왔다.

코로나19 대유행 초기부터 PCR 검사가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핵산추출시약을 공급했고, 2020년 1월부터 2021년 4월까지 시행된 약 800만 회의 코로나19 PCR 검사 중 절반 이상을 공급했다.

간세포암 검진 바이오마커인 PIVKA II 활용을 높이기 위해 간암 감시 검진 단계부터 ‘일렉시스 PIVKA-II 검사’를 활용할 수 있도록 대한간암학회 가이드라인 보완에 참여했다.

또한 신뢰도 높은 파트너로서 경영 윤리 수호, 인권 보호, 사회적 인도적 차원의 지원 등 기업 시민의 책임을 다하고자 했다.

2005년부터 매년 아프리카와 국내 소외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어린이를 위한 걷기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59명의 임직원들이 비대면으로 참가해 3천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에너지 소비량은 2019년 8,717GJ에서 2021년 6,140GJ로 감소하고, 폐기물은 2019년 9.0톤에서 2021년 1.4톤으로 줄었다.

한국로슈진단은 2013년부터 마이스터고 졸업생 대상 영마이스터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15명의 졸업생을 채용했고, 여성 임직원 비율 또한 지난해 기준 전체 인원의 50.9%로, 그중 43.8%는 관리직이다.

킷 탕 한국로슈진단 대표이사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이 전 세계적으로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진단 리더기업으로서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며 “환자, 사회, 환경, 사람 등 4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

chop23@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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