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용 단말기 '갤럭시 시리즈'가 가성비와 서비스 품질로 3년 만에 100만대를 넘어섰다.
26일 KT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기획한 갤럭시 점프(Jump)시리즈를 2021년 5월 처음 공개한 후 3년간 새로운 모델을 선보인 끝에 현재까지 150만대가 고객의 선택을 받았다.
KT는 2021년 국내 최초 30만원대 5G 단말로 화제를 모았던 갤럭시 점프를 현재까지 누적 약 50만대 판매했다. 이듬해인 2022년 고화질 쿼드카메라를 탑재해 출시된 갤럭시 점프2는 누적 약 100만대 판매가 되며 밀리언셀러로 자리잡았다.
KT는 갤럭시 점프2에 원격 제어,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 간편 유튜브 위젯 등 전용 서비스들을 담아 맘편안폰2로도 출시했다. 이 단말은 특히 시니어 고객들이 스마트폰을 안심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달 출시한 갤럭시 점프3는 프리미엄급 고성능 칩셋을 탑재해 영상 감상이나 게임에 최적화돼 스마트폰으로 취미 생활을 즐기는 젊은 고객층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KT는 갤럭시 점프3 구매 고객들의 이전 이용 단말 모델을 분석해보니 기존 점프 시리즈 사용 고객이 약 30% 수준으로 마니아층이 형성되고 있다는 점도 확인했다.
김병균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 상무는 "고객들의 단말 구매 부담 완화를 위해 점프 시리즈를 기획한 것이 150만명의 고객을 돌파한 만큼 앞으로 고객이 원하는 단말과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오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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